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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취미이야기

프라모델 - 하비샵: 신림동 애니통 본점

by BONTA 201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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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 안 받고 개인적으로 작성하는 후기. =)



애니통 신림 본점

02-875-0077 취미용품점

서울 관악구 신원로 35 삼모더프라임타워 지하1층


지인이 신림에 하비샵이 생겼다고 하기에

지나는 길에 한 번 들러봤다.


조이하비라고 들었는데 실상은 애니통이라는 곳.

우선 입구가 묘하게 숨어 있는 느낌이 든다.

이미 한 번 와 본 동행이 아니었다면 있는 줄도 몰랐을듯.




계단을 내려서야 대충 무슨 가게인지 파악이 되는 느낌.

애니통이라는 점포가 마니아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인 기준으로는 저 간판만 보고 어떤 가게인지를 맞출 수 있을까 싶다.

하다못해 간판에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사진을 좀 넣고,

일본 원서 등의 문구를 넣으면 어땠을지.


백종원씨가 TV프로그램에 나와서 했던 말이 생각나는데

음식점 오픈을 할 때,


처음엔 그 음식점의 메인메뉴를 간판에 크게 걸고,

그 다음 번엔 식당 이름과 메뉴를 함께 걸고,

음식점이 자리를 잡고 나서야 비로소 식당 이름만 남기는 거라고...




매장은 엄청 넓다.

매장 오른쪽에는 이렇게 만화책 등의 서적이 가득하고...




다른 한 켠에는 도료나 공구 등이 있었다.

가격은 유심히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자리만 잘 잡히면 나름 원스톱으로 뭔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서적이나 도료, 공구에는

별 관심 없으니 바로 프라모델 코너로 이동.




음... 그런데 매장니 너무 넓어서인지

1층에도 아직 비어 있는 매대가 곳곳에 눈에 띄었다.

그나마 매대가 차 있는 곳도

살짝은 비인기 프라(?)들이 여러 칸에 걸쳐 놓여져 있을 뿐이었다.

구경 잘 했으니 뭔가 하나 사서 나오려고 해도

종류가 워낙 부족해서 뭘 집을 수가 없었다.




메인 매장을 얼추 둘러봤고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기에 위로 한 번 올라가봤다.




2층은 아마 非건프라, 혹은 非반다이 매장인듯?

고토부키야의 프레임암즈 걸 등,

반다이가 아닌 브랜드 제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한쪽 면을 가득 채우고 있던 가렌더.

이렇게 많은 가렌더를 본 적이 있는가?

일반적으로 몇 개 보기도 힘든 모델이 정말 산처럼 쌓여 있었다.




가장 의외였던 건 바로 이 녀석.

하세가와제 에어로 킷인데

무려 에어리어 88 모델이다.

심지어 LIMITED EDITION, 무려 한정판!


아무튼 신림동 애니통.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않아서인지 조금은 아쉬웠지만

물건 종류도 좀 늘리고

최신 모델들도 입고 되고 하면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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