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 EVO 2021-1 맵 업데이트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2018년 4월 출고 차량이라 맵 업데이트도 이번 4월이면 종료된다.

정확하게는 2021년 4월 30일 기준으로 업 업데이트 지원 종료.

이후에도 맵 업데이트를 받으려면 유료 상품을 구매해야 한단다.

1년권이 11만원 정도 2년권이 15만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정말 애매한 가격이다.

 

BMW 네비 자체가 엄청나게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순정 네비를 사용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HUD(Head Up Display) 연동 뿐인데

이걸 1년에 11만원, 2년권 기준 8만원 정도를 내고 사용하라고 하면...

 

"글쎄다."

 

카카오네비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참고용 HUD를 쓰자고 지불하기에는 금액이 큰 편이다.

 

 

이 패키지에 포함돼 있었다면...

 

만약 순정 네비로 목적지를 전송해 주는 '컨시어지 서비스'에

BMW Online, 리모트 서비스가 포함된 커넥티드 패키지 플러스에

네비까지 포함된 가격이 1년에 13만원 정도라면 고려는 해 보겠지만...

사실 1년에 해당 기능들을 얼마나 쓸지를 고려하면 아주 긍정적이지는 않다.

 

물론 유저들은 '어찌어찌' 해서 보증이 끝난 차량에도 맵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 같긴 하다.

그런 의미에서 BMW가 조금 현실적으로 가격 책정을 해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디젤 엔진 화재 사태도 그렇고 애플 카플레이 관련해서도 그렇고...

정말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는다는 표현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군.

 

 

아무튼 BMW EVO 2021-1 업데이트 방법을 다시 포스팅 한다.

기존 포스팅을 보고 해보려는데 아리송한 부분이 있어서...

 

우선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페이지에 접속한다.

BMW ConnectedDrive 고객 포털 – 고객님의 BMW로 연결되는 디지털 네트워킹 (bmw-connecteddrive.kr)

BMW ConnectedDrive 고객 포털 – 고객님의 BMW로 연결되는 디지털 네트워킹

 

 

해당 페이지에서 로그인 한 한뒤,

Store 가 아닌 시작 페이지에 접근해야 맵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시작 페이지 하단을 봐야 한다

 

지난 번 포스팅 때는 전혀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

늘상 하는 것처럼 스토어 탭을 아무리 뒤져도 맵 업데이트 항목이 보이지 않았다.

스토어의 USB Map Update 항목에 들어가 보면,

맵 업데이트 서비스가 언제까지 가능한지만 나와 있을 뿐...

 

 

두번째 줄 한글 '맵 업데이트' 버튼

 

시작 페이지 하단 구입한 서비스 영역에서

한글로 '맵 업데이트' 라고 써 있는 메뉴를 선택하면  맵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물론 맵 업데이트 가능 기간이 남아 있어야 다운이 가능하지만...

 

 

본인의 OS에 맞는 설치 파일 다운로드

 

본인이 사용하는 PC OS에 맞는 파일을 다운 받으면 된다.

예전이야 Mac을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요즘은 맥북을 쓰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Mac 이라는 글자가 눈에 더 확 들어오는듯.

 

 

다운로드 시간이 꽤 걸리는데 압축해제 시간은 별도다

 

USB로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면 좋으련만...

여전히 PC 어딘가에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다시 USB에 옮기는 구조다.

 

물론 압축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USB에 파일을 옮길 때는 압축을 해제하는 것 같긴 하지만

압축파일은 52.83GB, 압축해제 파일이 67.71GB 정도라면 그냥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그나마 NTFS 포맷도 지원을 한다니 다행

 

지난 번에는 FAT32로 포맷된 USB 드라이브만 사용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후기를 조금 찾아 보니 NTFS 포맷의 USB 메모리도 사용이 가능한 것 같다.

설치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압축 해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까지는 확인 완료했다.

 

아마 내년에는 네비 업데이트 기간이 종료돼서 포스팅하기 어려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