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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가끔 찾는 경주.
처음 벚꽃이라는 걸 즐긴 곳이 경주다 보니,
아무래도 봄이 되면 경주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모양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흐름이 정말 좋았는데
경주 톨게이트를 앞두고 갑자기 차량이 밀리기 시작했다.
톨게이트 입구부터 보문호까지 쭉 차가 밀려서 움직이기가 어려웠다.
보문호를 에워싸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들.
처음 보문호에 온게 언제였을까?
첫 차를 산 직후니, 어림 잡아 13~4년은 훌쩍 넘은 것 같다.
조금 한가하지 않을까 싶었던 보문호에 제법 사람이 북적인다.
물론 주말 만큼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모두들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산책이 가능했다.
호를 끼고 보는 벚꽃.
게다가 관광단지의 특성상 잘 정비된 산책로 덕에 꽃구경이 한층 즐겁다.
아마 경주로 벚꽃놀이를 오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생각이 아닐까?
보문호와 산책로 옆으로 나란히 나 있는 오솔길.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포장된 산책로를 걷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오솔길 쪽이, '흙길'의 매력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동궁 식물원 전경.
아마 신라시대의 건물을 재현한 것일텐데...
왠지 익숙치 않은, 다소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경주에 수차례 왔지만 한번도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바로 앞 버드파크는 가봤는데 식물원은 한번도...
아마 다음 번에 경주에 오면 방문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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