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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경상북도

20.01.11 안동 - 봉알산 / 영호루 (항일의열투사 김지섭 선생님)

by BONTA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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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지나가며 멀리서 봐도 꽤 절경이다

만휴정에 들렀다 영호루를 향하던 중에 만난 봉알산

사실 이곳이 봉알산이 맞는지도 의문이다.

길을 달리다 웬 공터가 보였고 맞은 강 건너편(길안천)의 산세가 멋져 잠시 차를 세운 곳이니까.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지라 지도에도 딱히 뭐라 표시는 없어서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하기도 애매한 곳이지만...

만휴정에서 안동시내쪽으로 길을 달리다 보면 자연히 보이는 곳이다.

 

부안 적벽강 같은 느낌인가?
길안천, 길안천교와 어우러진 모습도 그럴싸하다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나름 차도 댈 수 있고 멋진 산세도 볼 수 있으니

만휴정에 방문했다면 아주 잠깐이라도 차를 세워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혹시 위치가 필요하다면 <만음 버스정류장(영덕방면)>을 찍으면 된다.

간이 화장실도 설치돼 있으니 급한 볼일을 보기에도 최적.

 

 

다시 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영호루.

날이 추워서 그런지 아무도 없이 썰렁한 정자였지만

안동 시내가 내려다 보일 정도로 높은 지대(안동치고는 높은...)인지라

여름에는 제법 인기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노이즈가 자글자글 아이폰 11 PRO MAX도 소용 없군
안동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위치

 

아울러 영호루 한 켠에는

항일의열투사 김지섭 선생의 충혼탑이 자리 잡고 있다.

 

김지섭 선생은 의열단 소속이었으며,

일제강점기, 일본에 대한 강경 투쟁에 앞장 선 단체라고 한다.

 

"선생님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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