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옹's 여행이야기/경상북도

경주 - 라한셀렉트 경주, 경주산책 북카페

by BONTA 2021. 4. 21.
728x90

 

라한셀렉트 경주 산책 패키지를 구매한 덕에,

1층 로비, '경주산책' 에서 음료 두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었다.

사실, 굳이 패키지가 아니어도 방문이 가능한 곳이니,

음료 두잔 값을 고려해서 패키지 선택을 하면 될듯.

 

처음 커피를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여느 호텔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주나 보다 싶었는데

경주 산책에 가보니 이곳은 정말 '북 카페'구나 싶었다.

 

 

 

카운터만 보면 여느 카페와 크게 다를게 없는 모습이지만

카운터 뒷편으로 책들이 진열돼 있는 모습이 눈에 들온다.

호텔인 만큼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분위기나 전망 등을 고려하면, 비싼 편은 아니라 생각된다.

 

 

 

카운터 맞은 편 벽은 책들로 가득한 것이,

정말, 누가봐도 '북카페' 그 자체인 곳.

 

가장 아랫줄에는 Printed in 조선, Made in 조선이란 책이 보였다.

조선시대 이야기인가 하고 봤는데 선명히 보이는 North Korea.

북조선의 그림과 제품들에 대한 책인듯?

한번 열어보고 싶었으나 포장이 돼 있어서 열어볼 수는 없었다.

 

 

 

보문호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곳.

호수보다는 벚꽃을 본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지만...

하늘이 파랬다면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잠시 쉬어갔을듯.

 

 

 

경주산책 카페 안으로도 꽤 넓은 공간이 있었다.

오후에 서울에서 볼 일이 있어 꼼꼼히 둘러보진 못했지만,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시간이 없어 음료를 들고 차로 돌아오긴 했지만,

혹시 다음에 라한셀렉트 경주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조금 여유를 가지고 경주산책을 즐기다 오고 싶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