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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광복절에 다녀왔던 카페오라를 다시 방문했다.
서울에서 간단히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에
을왕리 만 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왕복 통행료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조금 문제지만...
이 사진은 작년, 비오던 날의 카페오라에서 담은 사진이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나름의 매력이 있는 카페.
카페는 굉장히 높은 복층 구조인데
1층은 창 밖을 향한 원형 테이블이 설치돼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왕복 톨게이트 비용 때문인지
위치나 분위기에 비해 손님이 아주 많지는 않은 편이다.
물론, 성수기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겠지만...
일단 분위기에서 굉장히 점수를 높에 따고 들어가는 곳.
카페 안에서 석양을 바라볼 수 있고,
테라스에 나가면 왕산 해수욕장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빵 종류도 제법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가격도 '관광지' 임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
커피 가격은 일반적인 카페 대비 굉장히 비싼데
베이커리 가격은 그냥저냥 무난하게 느껴지는 걸 보면,
우리나라 빵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확 체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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