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모니터 받침대를 하나 구매했다.
아직 배송 전이긴 하지만...
모니터 받침대까지 놓기에는 책상이 너무 비좁은 것이 문제.
이케아 MICKE(미케) 제품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브리츠 BR-1000A 스피커는
도저히 모니터 받침대와 함께 놓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각설하고,
그래서 책상에 올라갈 작은 스피커를 찾아보다,
현재 스피커의 형제 제품인 BR-1000a Cuve 스피커를 발견했다.
어차피 십수만원을 호가하는 모델이 아닌지라,
소리는 그놈이 그놈이겠지 하며 덜컥 구매한 제품.
일단 크기가 몹시 작고 전면에 볼륨 버튼이 있어 마음에 든다.
기존 BR-1000A는 볼륨 다이얼이 뒷편에 있어서
볼륨 컨트롤러가 붙은 케이블이 기본 부속품이었는데
제품의 내구도가 별로인지,
필자의 제품을 포함해 주변 지인들 제품 역시, 컨트롤러가 금새 고장이 났다.
하지만 같은 브랜드, 같은 이름의 제품이라도
스피커 유닛 자체의 크기에서 오는 음질 차이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사용 5분만에 '아... 이건 아닌데...'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유투브 역사 강의를 주로 듣는데
강사의 목소리가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볼륨을 조금 올렸더니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날카로운 소리를 내더군.
결국 모니터 받침대가 배송되면,
어떻게든 기존 스피커와 함께 사용할 방법을 찾아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볼륨 컨트롤만 어떻게 처리하면 가능할 것도 같아,
USB 볼륨 컨트롤러도 살짝 생각해 봤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노브 키보드를 하나 주문해 놨다.
정말 공간 제약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추천하고 싶지 않은 모델,
BR-1000a Cuve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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