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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 - 롯데호텔 풍차 야경, 기대 보다는... (21.12.08)

by BONTA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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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네 김밥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제주시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롯데호텔 풍차 야경을 보기 위해 차를 잠시 멈췄다.

 

 

 

풍차 라운지는 호텔 로비에서 바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풍차 라운지까지 내려가야 한다.

 

그렇게 찾은 풍차의 모습은... 생각보다는 그저 그런...?

조명을 덜 밝힌 건지...

그저 풍차가 있구나 정도의 느낌...

 

롯데호텔로 숙박을 할까 고민했던 가장 큰 이유가 풍차였는데

정말 투숙까지 했었다면 조금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다.

방이 없어 예약에 실패한 것이 오히려 다행일지도...

 

하지만 직접 보지 못했던 수영장 공연은 괜찮았을듯.

 

 

오히려 풍차 보다는 롯데호텔 전경이 훨씬 눈에 들어왔다.

마카오와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으리으리하다는 느낌이 뭔지 알려주는 규모였다.

조명도 괜찮고 이국적인 느낌도 물씬 풍기는 외관도 괜찮았고... 

 

 

 

스타벅스 옆에 서 있던 KFC 할아버지 동상.

제주도라 그런지 해녀복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런데 옆구리에 끼고 있던 바구니가 파손 됐는지...

그 부분에 철심이 튀어 나와 있어 위험해 보이긴 했다.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스타벅스도 폐점하고 주변에 다른 가게들도 마땅히 없어서

그저 호텔 외에는 크게 볼 게 없었던 곳...

 

숙소가 제주시 롯데시티호텔이라 다행이라는 생각 마저 들었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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