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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문화이야기

영화 - 공조2 인터내셔날 (Confidential Assignment2: International, 2021)

by BONTA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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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왕십리 CGV에서 공조2 인터내셔날을 관람했다.

공조1도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공조2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괜찮아서 기대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재미를 보여준 영화였다.

최근 '텐트 밖은 유럽' 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주며
범죄도시의 악역의 모습을 떨쳐내나 싶었던 진선규는
공조2에서 장명준을 연기하며
다시 한번 악당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 냈다.

당장 이번 주에 시청할 텐트 밖은 유럽에서의 인지부조화가 걱정될 정도...

물론 현빈(림철령)의 파리채 액션이나
유해진(강진태)의 노익장(...)도 굉장했고
조각 같은 외모를 뽐내는 다니엘 헤니(잭)의 등장도 신선했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윤아(박민영)와 장영남(박소연)의
깨알 콤비도 빼놓을 수 없는 재밋거리.

화끈한 총격전, 시원스러운 격투씬과 함께
선남선녀들의 등장은 스크린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고
'추석 가족영화' 답게 군데군데 웃음 포인트를 넣은 점도 좋았다.

한국 액션 영화가 여기까지 왔구나... 싶었던 그런 영화, 공조2.

액션 스케일이 커진 만큼,
스크린에서 내려가기 전에 꼭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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