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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대로 잘 나온 사진인데
결과물을 보니 중앙 부근에 풀이 하나 있었다.
저기에 핀이 맞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정작 사진을 담을 때는 저 풀이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다.
풍경이 제법 괜찮아서 어떻게 담아볼까 고민하다 대충 누른 샷.
정말 어떻게 찍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막 눌러봤는데 PC로 결과물을 보니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
이게 무슨 마음에 드는 샷이냐...고 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정말 아무 기대도 없이 담은 사진이기에 조금 더 각별하다고 할까?
피사체와 배경이 조금 더 분리가 됐으면 좋았을텐데...
피사체고 배경이 모두 쨍해 버리니 뭘 찍은지 모르겠다.
이런 사진은 역시 조금 더 망원에 조금 더 개방해서 담아야 할듯...
필자의 블로그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곤충(동물?)인 무당거미.
이렇게 옆모습을 마주한 건 처음인지라 한 컷 담아봤다.
원래 이렇게 개체수가 많은 건지 의아할 정도로 여기저기 자주 보이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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