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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사진이야기

일상 - 판교 운중천 A7M2 + 70200G F4 크롭 테스트

by BONTA 201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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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m 이상 장망원을 한 번 써보고 싶긴 하지만

가격이나 휴대성, 범용성 등을 고려하면 70-200mm 정도에서 타협을 할 수 밖에 없다.

더 망원으로 담고 싶은 순간들은 아쉬운대로 찍은 후에 크롭을 하는 수밖에...

다행히 A7M2와 70200G 조합은 크롭에도 어느 정도 견뎌주는 것 같다.




200mm 원본 사진

F5.6이라 배경과 분리가 좀 덜 된 느낌이다.

하긴 F4.0이라고 해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겠지만...

가능하면 F2.8 고정인 70200GM을 들이고 싶었는데 일단 F4.0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원본사진을 가로 1600px로 크롭한 사진.

피사체가 살짝 뭉개지는 느낌이 나긴 하지만 원본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

살짝 소프트해 보이는 것은 크롭으로 인한 문제라기 보다 블러가 아닌가 싶다.




이 사진 역시 200mm에 F5.6으로 찍은 원본 사진이다.

그나마 왜가리보다는 좀 가까이 있어서 피사체에 집중되는 느낌이다.

그래도 망원으로 찍었다기에는 뭔가 좀 아쉽긴 하다.




위의 원본을 마찬가지로 가로 1600px로 크롭해 봤다.

뭔가 좀 소프트한 느낌인데...?

어쩌면 블러가 아니라 크롭의 한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이 녀석은 200mm에 F4.0으로 담은 사진이다.

원래 최대개방샷은 잘 담지 않는 주의지만,

일단 최대개방에서도 화질이 괜찮은지를 보려고 한컷 찍어봤다.




마찬가지로 1600px로 크롭했는데...

F5.6으로 담았던 사진들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오히려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원본 가로 사이즈 6000px에서 1600px로 리사이징한 것을 감안하면 준수하지 않은가 싶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로 크롭을 하는 경우는 드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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