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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리뷰이야기

공유기 - ipTIME AX2004M (TP-LINK AC1750 사망)

by BONTA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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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에 구입했던 TP-LINK AC1750이 사망했다.


유선은 잘 되는데 무선이 가끔 죽는...

아예 안되는 것도 아닌데 무선이 한번씩 먹통이 되고

그 빈도가 점차 잦아지는 문제가 발생한 것.

 

 

무선이 안되면 휴대폰 Wifi도 그렇지만
다른 방에서 사용하는 TV는 Wifi가 없으면
유투브는 물론이고 OTT를 볼 수가 없으니 문제가 심각하다.

어쩔 수 없이 무선공유기를 바꾸기로 결정하고 제품을 물색해봤다.

 

 

10만원 이내면서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
금요일 밤에 주문해서 토요일에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제품.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은 ipTIME 2004M이었다.

 

 

우선 종이상자라는 게 마음에 든다.
플라스틱 상자들이 너무 많은지라...
비용이 조금 더 비싸져도 좋으니 친환경 소재가 많이 사용됐으면.

 

 

디자인은 사실 내 취향은 아니다.
TP-LINK AC1700 제품처럼 납작한 모델이 좋은데
왜 이렇게 통통하게 나왔는지...
바닥에 놓기는 좋겠지만 벽에 걸기는 영 아니올시다다.

 

 

유선랜 포트는 네개.
일반적인 공유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PC와 TV, 셋탑박스, 게임기 하나를 연결하기 좋은 구성.

 

 

이 부분이 문제인데...
벽에 걸기가 참 난해한 모델이다.

물론 같은 ipTIME 제품 중에서도
납작한 모델이 있긴 했지만...
AX2004M 제품의 평이 좋다보니 어쩔 수 없이 결정하게 됐다.

 

 

기존 사용하던 TP-LINK AC1700 모델.
혹시 TV 뒤에 공유기를 걸어야 하는 경우는
이렇게 얇상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각설하고,
일단 ipTIME AX2004M 모델은 한국 제품이라 그런지
192.168.0.1 에 접속하면 모든 메뉴가 한글로 표시돼
누구나 쉽게 설정을 완료할 수 있다.

무선 성능은 AC1700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벽 하나를 통과하면 5G의 신호 강도가 뚝 떨어졌다.
통신방식(?)의 한계라 어쩔 수 없는 듯.

이런 부분들을 감안하면 32평 이하 가정집 한정,
조금 더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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