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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리뷰이야기

스마트기기 - 애플워치 시리즈8 스타라이트 오픈박스

by BONTA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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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고민 끝에 애플워치 시리즈8 45mm를 구입했다.

그간 지인이 애플워치를 업그레이드 하며 남게 된
애플워치 시리즈2를 별 불편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 충전이 잘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더군.

그래서 애플워치 시리즈8과 SE2를 놓고 고민하다,
시리즈2 처럼 오래 쓸 거니,
한번에 좋은 제품을 사자는 의미에서 시리즈8을 구입했다.

사용과 관련해서는 별도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애플워치 시리즈8 오픈박스를 소개 해 본다.

 

 

케이스는 애플워치 시리즈2 때와 크게 차이가 없는 듯.
애플의 아이덴티티(?)라고 할까?
네모네모와 흰색, 그리고 최소한의 정보를 표시한 케이스.

 

 

충전기는 안 들어 있다고 한다.
어디서 들은 말로는 환경보호를 위해서라는데...

스마트폰, 태블릿을 포함해 USB 타입의 기기가 널리 보급되며
누구나 집에 충전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니
(심지어 멀티포트를 가진 고성능 충전기를 가진 집도 있으니)
굳이 충전기가 없어도 될 것 같긴 하지만,
정말 충전기를 제거한 만큼 제품 단가를 낮춰서 파는 건지는 의문이다.

 

 

직관적이고 깔끔한 느낌의 내부 포장.


굳이 시계 하나에 이렇게까지 포장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스마트 워치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 상자를 뜯는 맛은 있어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종이를 주르륵 뜯어 상자를 여는 맛은 정말...

비닐을 박박 찢어대는 것과는 다른 우아함 마저 느껴진다.

 

 

화이트밸런스가 살짝 틀어지긴 했지만...

시계 자체는 여느 애플워치와 똑같다.

네모네모한 디자인에 센서 같은 것이 잔뜩 보이는 후면.

 

 

이번에 선택한 색상은 스타라이트.
기존 사용하던 실버가 오히려 조금 튀는 느낌이라
살구색과 베이지색의 중간 정도로 보이는 스타라이트를 주문했다.

 

실제로 물건을 받아봤을 때는 '조금 밝은가?' 싶었지만
손목에 차보니 오히려 실버보다 살짝 피부톤에 가까워
튀지 않고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 손목이 가는데 45mm 제품을 착용해야 한다면
스타라이트 색상이 괜찮을 것 같다.

 

 

설정은 기존 시계와 동기화를 선택했다.

어차피 사용하는 기능도 한정적이고...
시계, 기온, 미세먼지 정도에
아이폰의 약점인 녹음 기능만 사용하면 되니 말이다.

 

 

아이폰과 동기화중인 애플워치 시리즈8과
이제 제 역할을 다한 애플워치 시리즈2의 모습.

 

사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시리즈8의 베젤이 시리즈2 대비 많이 얇아져서인지
체감상으로는 디스플레이가 1.5배 정도 크게 느껴진다.

 

아마 애플워치 시리즈8 정도를 사용하다,

애플워치 시리즈2를 다시 사용하라고 하면 역체감이 엄청나게 느껴질 듯.

 

 

2016년에 구입해 6년을 사용했으니 제 몫은 충분히 다 한 녀석.

'배터리만 아니었으면 앞으로 몇년은 더 함께 했을텐데...'
비용을 조금 지불하고 리퍼를 받을 것을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자동차도 그렇고 전자기기도 그렇고...
결국은 최신 제품이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
수일이 지난 지금은 시리즈2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애플워치 시리즈2 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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