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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문화이야기

영화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Im Westen nichts Neues, 2022) 넷플릭스

by BONTA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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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영화를 썩 좋아하지 않았는데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이후로 전쟁 영화를 종종 챙겨 보고 있다.

 

이게 무슨 재미인가 싶었던 라이언 일병 구하기도 다시 보니 재밌었고

덩케르크 (Dunkirk, 2017)도 재미 있게 봤다.

극장에서 보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

 

각설하고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관람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영화였다.

 

독일군 일반 병사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낸 점도 좋았고

간략하게나마 젊은이들이 전쟁터에 나가기까지 어떤 세뇌를 받았는지를 보여줬고

그들이 웃으며 나간 전쟁터에서 참극을 겪는 과정,

전쟁의 한 가운데서 간간히 보여주는 나름의 일상, 웃음.

 

무엇보다 영상미가 뛰어나 장면, 장면 마다 감탄을 하곤 했다.

이 역시 넷플릭스가 아닌 극장에서 봤더라면 좋았을 영화.

 

시원한 액션, 승리의 도취가 아닌,

참호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참상을 알고 싶다면

'서부 전전 이상 없다'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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