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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호댕이야기

고양이용품 - 매직캔 히포 쓰레기통

by BONTA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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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비해 손이 덜 가는 고양이지만

고양이 배변 냄새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쓰레기통 만큼은 신경 써서 골라야 한다.

 

먼저 고양이를 키우던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매직캔이라는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성능이 괜찮아 27L, 21L 제품응 각기 하나씩 추가 구매 했다.

 

 

상자를 열자 마자 보니는 비닐 손잡이가 참 마음에 든다.

보통 손잡이 없는 비닐에 제품이 담겨 오는데
이 경우, 제품을 꺼내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상자를 엎어도 보고 상자와 제품 사이에 손을 넣어 보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상자를 찢기도 해야 하는데
매직캔은 손잡이가 붙어 있어 제품을 꺼내기가 용이했다.

 

 

군더더기 없는 모습.

휴지통 입구가 밀폐 처리돼 있어

쓰레기 냄새가 차단되는 효과가 있다.

 

다만 21L 제품의 경우,

생각보다 봉투가 빨리 차서 꽤나 귀찮긴 하지만

21L 봉투에 가득 든 고양이 배변을 들어 보면

생각보다 훨씬 묵직해서 더 큰 제품을 사용하는 건 무리가 있어 보인다.

 

 

휴지통 옆구리를 열어 보면 발판이 들어 있다.

이걸 휴지통 아랫부분에 꽂아주면 조립도 완료.

사실 조립이니 뭐니 할 것도 없는 단순한 작업이다.

 

 

장점이야 냄새가 안나서 좋다고 이야기 했고 단점을 꼽자면...

 

뚜껑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고장나는 모양이다.

작년 이맘때 구입한 제품이 6개월 정도 사용하니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고 살짝 들뜨는 문제가 발생했다.

대충 찾아 보니 댐퍼라는 부품을 바꿔주면 해결되는 모양.

 

댐퍼를 구입하고 교체하고 하는 과장이 귀찮아서

화장실 냄새 제거제를 뚜껑 위에 얹어 놓고 사용하고는 있긴 하지만...

하루에 두어번 열어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하는 제품인데

내구성이 1년을 못가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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