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 - 도트캣 고양이 L클래스 900 수직형 스크래쳐 (tistory.com)
작년 1월에 구입한 수직형 스크래쳐가 수명을 다했다.
사실 고양이가 한마리 더 늘어나며 수명이 애진즉 끝났고
얼마 전, 새로 수직형 스크래쳐를 하나 구입하기도 했지만
이게 영 시원치 않아서 기존 스크래쳐를 재구매 하기로 결정했다.
스크래쳐를 구입하려고 좀 둘러 보다 보니
도트캣 L클래스 900 수직형 스크래쳐 리필 제품이 있다.
리필 같은 건 생각도 않고 있었기에
하마터면 비싼 돈을 주고 새 제품을 다시 구입할 뻔 했는데
완제품 대비 6900원이나 저렴하다.
택배 상자를 봤을 때는 본품이 잘못 온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컸는데
기둥 스크래쳐 한판 크기가 크고 하판까지 포개져 있다 보니
본품과 상자 크기가 별반 다르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기존 스크래쳐 분해.
나사산이 큼직한 플라스틱 나사지만 손으로 하려면 품이 들어간다.
혹시 전동공구가 있다면 1단 정도로 약하게 설정해서 사용하면
빠른 시간 안에 분해, 조립을 뚝딱 해치울 수 있다.
가까이서 보니 상태가 생각보다 훨씬 안 좋군.
이런 스크래쳐도 열심히 긁어대던 고양이들에게 조금 미안한 감정이 든다.
따로 포스팅 하긴 하겠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다른 제품은 정말 사용 자체가 어려울 지경이어서...
그때 한번에 한판짜리 제품을 구매했어야 하는 건데 말이다.
그런데 조립해 놓고 보니 좌우 틀 대비 스크래쳐 크기가 조금 작다.
원래도 이랬었나 싶긴 하지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 PASS.
스크래쳐 위에 올려 앞 발을 가져다 대 줬더니
'새것'의 까실까실한 느낌이 좋은지 박박 긁어대는 호댕이.
돈을 들인 보람이 있는 모습... 아주 좋아!
기존 스크래쳐는 이제 폐기 처분...
종이로 된 제품은 종이 재활용에 함께 내 놓으면 된다고 한다.
종이가 아닌 재질은 종량제 봉투나 폐기물 스티커가 필요하다고 하니 참고하길.
'야옹's 호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 IP 카메라 ipTIME C200 1년 사용 후기 (0) | 2023.11.13 |
---|---|
고양이용품 - 매직캔 히포 쓰레기통 (0) | 2023.09.20 |
약국 - 휴베이스 여름약국 (금천구 동물의약품) (1) | 2023.09.15 |
[로켓] 길고양이, 코숏 수컷 1개월 구조 (길냥이 줍냥) (1) | 2023.06.07 |
[백설] 독톡 연장형 강아지 배변판 L (올리브 그린 X3) (0) | 2023.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