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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리뷰이야기

생활 - 페달식 도어 스토퍼 교환 DIY

by BONTA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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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하단에 부착하는 도어 스토퍼는

내리는 거야 발로 톡 건드리면 된다지만

다시 들어 올리려면 발끝으로 나름 미세한 컨트롤을 해야 한다.

 

그래서 설치한 페달식 도어 스토퍼.

페달식 스토퍼는 페달 고정 후,

스토퍼 상단의 페달을 살짝 밟아주면 자동으로 접히는 구조다.

 

누가 생각했는지 정말 똘똘하다고 칭찬을 해주고 싶은 물건.

 

 

 

리빙이프 페달식 크롬 도어 스토퍼.

 

별 건 아니지만 국산으로 주문했다.

근래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국산을 주문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 유통되는 공산품의 경우,

중국산도 품질관리가 꽤 되는 편이라 제품이 나쁘다고는 보기 어렵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국내에 남아 있는 제조기업을 좀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말이다.

 

 

 

도어 스토퍼 몸체와 현관문에 고정할 나사 세개의 단촐한 구성.

 

참고로 동봉된 나사가 상당히 얇은 편이라

최초 설치가 아닌, 기존 제품을 떼어 내고 사용하는 거라면

기존 나사를 사용해 고정해야 할지도 모르니 잘 보관해 두길 바란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무런 기능이 없는 도어 스토퍼.

 

아마 설치한지 십수년은 됐을 것 같은데...

기능 자체에 문제가 생기긴 어려운 구조이긴 하지만

이제 슬슬 유격도 생기고 해서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우선 기존 제품 탈거.

 

전동 공구가 있다면 조금 서 수월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초 설치가 아닌 이상,

나사 세개 정도면 풀고 다시 조이면 되니

일반 드라이버로도 충분히 작업할 수 있을 듯.

 

 

 

 

구멍을 보니 최초 설치 이후, 두번 정도 교환을 한 모양이다.

아무래도 발로 제품 옆구리를 차 올리는 형태다 보니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지 싶긴 하다.

그렇다고 가격이 비싼 제품도 아니니 더욱 그렇겠지...

 

 

 

굳이 새로 구멍을 뚫을 필요는 없고

대충 폭만 맞는다면(아마 규격인 것 같다)

기존에 뚫려 있는 구멍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그렇게 다시 나사를 박아 고정해 주면 설치 완료.

사진을 찍은 이후에 바닥에 보이는 검정색 기존 나사로 나사를 바꿔 주긴 했지만...

기존에 박혀 있던 나사가 꽤 굵직한 놈이라

새 나사를 박아 넣으니 헐렁한 것이 영 고정이 되지 않아서 말이다.

 

 

 

페달식 도어 스토퍼는 이런 느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보다 훨씬 편리해 질 수 밖에 없는 구조.

가격도 국산 제품 기준, 7천원이 채 안하니

혹시 기존 도어 스토퍼가 불편하다면 꼭 설치하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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