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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동14

금천구 - 박리분식 (가산동 김밥집) 박리분식을 분식집이라고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이름이 분식이기에 분식집인가 보다... 하는 거지, 개인적으로는 김밥집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한다. 이 앞을 다니며 가끔 이런 곳이 있구나 싶긴 했던 곳. 사람도 종종 앉아 있었고... 분식집 치고는 간판이나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눈이 갔던 기억이 있다. 식사시간에는 손님들도 늘 앉아 있었던 듯...? 각설하고, 근처에서 로또를 한장 산 김에(낙첨됐지만) 굳이 걸음을 옮겨 박리분식을 찾았다. 내부로 들어서 보니 생각보다 훨씬 인테리어가 잘 돼 있었는데 어지간한 프랜차이즈보다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된 모습에 조금 놀랐다. 분식집이 아닌, 카페라고 해도 충분히 납득할 정도. 메뉴 중, 분식이 많긴 하지만... 김밥이나 식사류 역시 그에 못지 않게 많았다. 이 정.. 2023. 1. 25.
금천구 - 편백가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동료 직원의 강력한 추천을 믿고 찾은 편백가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쇼핑이 아닌, 식사를 위해 현대아울렛을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주로 한국관(전주비빔밥)이나 미꼬담(미역국), 경성 함바그(함바그)를 다녀, 편백가원이라는 가게가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런데 직원에게 추천을 받고 편백가원을 찾아보니 저녁시간대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긴, 그 층에는 전혀 내릴 일도 없었으니 모를 만도 하긴 하지만... 평일 오후에는 대기 없이 입장이 가능했다. 가격은 런치타임이 아니라 정가 17,900원. 결코 대식가라 부르기 어려운 사람들인지라 사실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긴 했다. 점심시간은 한참 지났고 저녁시간까지는 또 한참 남은 시간이라 그런지 매장 내에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테이블 배치가 .. 2023. 1. 16.
금천구 - 냉우동: 역전우동 가산센트럴점 백종원씨가 하는 프랜차이즈 중, 홍콩반점과 역전우동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가게다. 저렴한 가격으로 어지간한 중국집이나 우동집보다 훨씬 안정적인 맛을 보여주는 것이 강점인 곳.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그 규모 만큼이나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해 있는데 오피스텔 주 거주층이 선호할 만 한, 역전우동, 한솥도시락, 맘스터치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그중, 역전우동 가산센트럴점은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도 꽤 괜찮은 편. 특히 어지간 해서는 찾기 어려운 메뉴인 냉우동이 있어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다. 방문해서 주문한 냉우동. 후레이크 라고 해야 하나? 튀김 고명도 넉넉하고 김, 쪽파, 갈은 무, 깨도 아주 양껏 들어 있다. 여기에 사진 왼쪽에 살.. 2021. 9. 28.
금천구 - 오. 유미당 (오유미당) 돈까스를 참 좋아하는데 그럴싸 한 돈까스집을 통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대입구역 근처, 브라운 돈까스가 괜찮았는데 무슨 일인지 그 집이 문을 닫은 뒤로는 영 이렇다 할 가게가 안보인다. 브라운 돈까스가 체인점인지라, 모 쇼핑몰 푸드코트에 입점해 있는 지점을 가봤지만, 서울대입구역에서 먹던 그 맛이 아니라 크게 실망했던 기억만 있을 뿐... 여담이지만 홈플러스 금천점에 브라운 돈까스가 입점한다고 하니, 그곳에 가서 다시 한번 먹어볼 생각이긴 하다. 각설하고, 오늘 소개하고 싶은 가게는 오. 유미당 이라는 돈카츠 집이다. 돈카츠 보다는 돈까스가 더 와 닿는데, 오. 유미당 음식의 공식 이름이 돈카츠이니 그를 존중하는 것으로 하겠다. 오. 유미당 가산 센트럴 지점 모습. 가게 크기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보통.. 2021. 9. 26.
세차 - 독산동 테라워시 셀프 세차장 / 세 번째 방문 독산동 테라워시를 세 번째 방문했는데 주중에 비가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주말 테라워시는 한가했다. 심지어 오늘 역시, 흙비가 내렸음에도 대기 없이 바로 세차가 가능해서 조만간 폐업을 하는게 아닐지 걱정될 정도다. 그간 고압수와 폼이 분리된 세차장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프리워시에 3천원, 폼건에 다시 3천원, 고압수에 또 3천원을 썼는데 오늘은 미리 5천원을 찍고 프리워시와 폼건을 넉넉하게 사용하고 미트질 후에 고압수 3천원을 추가해 세차를 마쳤다. 몸이 조금 더 부지런하면 4천원에 프리워시와 폼건도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졸졸졸 나오는 수도. 미트질 하는데 버킷이 필요해 물을 조금 받는데 저 통이 도통 차지를 않는다. 이렇게까지 답답하게 해야 하나....? 하지만 졸졸 거리는 수도와는 달리, 세차.. 2021. 4. 18.
세차 - 금천구: 원일 셀프 세차장 이용기 (아이폰X) 지난 4/13 원일 셀프 세차장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무려 사장님이라는 분 일행이 세차장 내에서 욕설을 하며 싸우는가 싶더니드라잉 존에서 담배를 피우고급기야 왁스를 먹이는 차에 대고 먼지를 털어댔다. 욕설과 담배냄새는 어찌어찌 참았지만,세차도 하지 않은 차가드라잉존에서 왁스 먹이는 차쪽에 에어건을 쏘는 건 아니다 싶어,먼지를 터는 것에 대해 항의하자 사장님 왈,당신만 손님이냐? 내 친구도 손님이다.왁스 먹이는데다 먼지 털지 말라는 법이 어디있냐? 며 항변하시더군. 더 이상 입씨름 하기가 힘들어 환불을 요구하자 그건 또 싫으시다고...카드 보증금만 주겠다는 거 간신히 잔액을 환불 받아 시동을 걸었다.그렇게 자리를 떠나려는데 사장님 친구분이 필자에게 덕담을 건넸다. '잘 먹고 잘 살으라'며,이에 응, 나 .. 2018. 11. 1.
세차 - 금천구: 원일 셀프 세차장 방문기 (아이폰X) 지난 4/13 원일 셀프 세차장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무려 사장님이라는 분 일행이 세차장 내에서 욕설을 하며 싸우는가 싶더니드라잉 존에서 담배를 피우고급기야 왁스를 먹이는 차에 대고 먼지를 털어댔다. 욕설과 담배냄새는 어찌어찌 참았지만,세차도 하지 않은 차가드라잉존에서 왁스 먹이는 차쪽에 에어건을 쏘는 건 아니다 싶어,먼지를 터는 것에 대해 항의하자 사장님 왈,당신만 손님이냐? 내 친구도 손님이다.왁스 먹이는데다 먼지 털지 말라는 법이 어디있냐? 며 항변하시더군. 더 이상 입씨름 하기가 힘들어 환불을 요구하자 그건 또 싫으시다고...카드 보증금만 주겠다는 거 간신히 잔액을 환불 받아 시동을 걸었다.그렇게 자리를 떠나려는데 사장님 친구분이 필자에게 덕담을 건넸다. '잘 먹고 잘 살으라'며,이에 응, 나 .. 2018. 11. 1.
외식 - 가산동: 경성 함바그 (현대 시티 아울렛 가산점?)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02-2136-2233서울 금천구 디지털로10길 9 는 체인점인 것 같은데아직 업데이트가 안된 까닭인지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은 다음 지도에서 검색이 안된다.아무튼... 만족스러운 가게였던지라 포스팅 해 본다. 너무나 화려해서 시선을 안 줄래야 안 줄 수 없던 외관.사실 이 날은 같은 건물에 있는아웃백 스테이크나 매드 포 갈릭을 갈 생각이었는데이 반짝거리는 모습에 눈을 빼앗겨 버리고 말았다. 살짝 촌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어떻게 보면 유럽풍의 분위기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또 어떻게 보면 과한 것이 꽤 촌스러운 것 같기도 한 분위기.'경성'이라는 이름에 맞는 느낌이라고 할까? 홀에서 주방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구조.주방이 보이면 어딘지 모르게 조금 .. 2018. 8. 20.
세차 - 금천구 디테일링 크루 셀프 세차장: BMW 430i 컨버터블 디테일링크루070-8834-8546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117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많이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관리 하시는 아저씨도 무심한듯 까칠한듯 나름 친절(?)하시고무엇보다 3천원에 고압수가 5분이라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요즘은 개인 용품을 사용 못하게 하는 셀프 세차장도 있다던데이곳에서는 아직 개인 샴푸로 미트질 하는 걸 제지 당해본 적은 없다.사실 폼건을 비롯해 세차장 시설 자체가 좋은 편이 아니라만약 개인용품을 사용 못하게 한다면,아마 이곳을 방문하지 않을 오너들도 꽤 되긴 할 것 같다. 미트질을 끝내 놓고 주변을 한 번 둘러보니금요일 저녁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사람이 별로 없다.처음엔 다들 놀러들을 갔나 했는데 차를 빼면서 보니 세차 부스도,드라잉존도 만차였으니 다들 체력 소모 전에.. 2018. 5. 21.
세차 - 금천구 소재 X마켓 스팀세차장 유감 지지난 주였나... 한파가 절정에 달했을 무렵,지저분한 차를 도저히 어떻게 할 길이 없어 스팀세차를 맡겼다.가격은 내외부 4만원.거기에 사장님이 어찌나 만원 추가해서 왁스까지 먹이라고 하시는지총 5만원에 왁스까지 먹이는 걸로 하고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다. 다녀와서 받은 차 상태는... 괜찮았다.그래 마트에서 그냥 잠깐 봤을 때는 괜찮은 줄 알았었다.그런데 집에 가져와서 보니 군데군데 왁스자국이... 살짝 기분이 안좋긴 했지만'그래도 왁스를 먹이긴 먹였구나'라고 좋게 생각하며 트렁크에서 버핑타올을 꺼내 마무리를 해줬다.그래, 일을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빠뜨리고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 BUT어느날 퇴근 길,뒷 차의 헤드라이트가 너무 눈이 부셔 룸미러를 살짝 보는데뒷 창문에 선명한 손자국들..... 2018. 2. 12.
외식 - 부엉이 돈가스: 독산사거리점 (OWL's CUTLET) 오며가며, 오픈 전부터 유심히 봐오던 가게.흔히 보면 돈가스집이랑은 다르게 카페나 파스타집 같은 느낌의 외관이다.내부 환히 보이는 통유리도 밖에서 보기에 시원시원하니 좋았던 기억이 있다.언제고 한 번 와보리라 마음 먹은 걸 이제야 방문하게 됐다. 아마 이 이름 때문에 더 정이 가지 않았을까?부엉이와 돈가스, 상당히 언밸런스해 보이긴 하지만 어디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진다.캐릭터도 정말 귀엽고 마음에 들게 잘 뽑은듯. 아쉬운 점이라면... 이곳이 체인점이었다는 거...?굳이 체인점을 가지 않는다거나 그런 주의는 아니지만,독특하니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가게가 사실은 특정 컨셉의 체인점이라는 점이어딘지 모를 씁쓸함을 남겼다고 할까...? 겨울이라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 별도 주렁주렁 달아놓고 제법 크리스마스 분위.. 2017. 12. 15.
스냅 - 가산동 아울렛(가산 로데오 거리) / 아이폰6 PLUS 유난히 청명했던 하루.폰카임에도 그럭저럭 봐줄만 한 야경이 담겼다.삼각대를 세우고 큰 카메라도 담아도 괜찮을 것 같은 풍경이다. 2017. 10. 23.
외식 - 빕스 홈플러스 금천점: 스테이크 ※ 개인 비용으로 사먹은 후기입니다. 훈제연어가 메뉴에서 사라진 이후로 빕스를 통 가지 않게 됐다.만... 무려 쏘겠다는 사람과 5천원 할인쿠폰 + CJ 2만원 상품권에 힘입어 오랜만에 빕스를 방문했다.들리는 말로는 츠키지마켓, 짜뚜짝시장... 이런 국가별 특화 메뉴를 선보였다나?실제로 가보니 나쁘진 않았는데... 훈제 연어 없는 빕스는 사실 좀 글쎄긴 하다. 아무튼 빕스 금천 홈플러스점의 전경.이 분위기는 정말 마음에 든다.아웃백에 비해 많이 밝고 오픈된 느낌의 테이블은 정말 가족적인 레스토랑이라는 느낌.심지어 어린이 놀이방까지 마련돼 있어 아이가 있는 집도 부담 없이 방문이 가능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초밥 코너.막 신선한 활어회 초밥은 보이지 않고 대체로 훈제나 삶은 재료들이 주를 이.. 2017. 2. 23.
외식 - 안동찜닭 홍수계: 홈플러스 금천점 ※ 본 리뷰는 필자가 사비를 들여 사먹고 작성한 것임을 보증합니다. 는 홈플러스 금천점 3층에 있는 찜닭집이다.홈플러스를 자주 가긴 하지만 밑에 푸드코트나 그 옆, 시티렉스에 있는 식당만 이용했지정작 홈플러스 3층에 있는 홍수계나 빕스를 이용한 적은 없다.그런데 이 두 가게가 모두 제법 흥하는 곳일 줄이야...(혹시 기회가 닿으면 빕스는 따로 포스팅 할까 한다) 메뉴 구성은 이렇다.공기밥을 제외하고 1인당 1만원 남짓 생각하면 되니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다.그래도 필자는 외식이라면 두당 1만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지라 필자 기준에서는 평타 정도...물론 여기에 공기밥이나 음료, 술 등을 주문해 먹는다면 조금 더 비싸지긴 하겠다.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 보니 이런 문구가...안동찜닭을 .. 2016.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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