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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5

안동 - 시골찜닭 (신선찜닭과 상호 착각해 방문한 곳) 매해 안동을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찜닭이다. 사실 서울에서 250km을 달려 내려갈 정도로 맛있냐 묻는다면, 꼭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서울에서 파는 안동찜닭도 괜찮은 곳이 제법 있다) 드라이브 겸, 안동의 다른 볼거리를 둘러볼 겸 가는 거라면 250km 정도의 거리는 충분히 감내할 만 하다. 사실 안동 찜닭골목에서 처음 찾은 가게가 신선찜닭이었는데 공교롭게도 2020년 1월 포스팅에서 이름을 착각해... 바로 옆 가게인 시골찜닭으로 제목을 작성했다.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20.01.11 안동 - 시골찜닭 (안동 찜닭골목) 미스터선샤인 촬영지인 을 둘러본 뒤 배를 채우기 위해 안동 찜닭골목을 찾았다. 처음엔 안동 헛제삿밥을 먹어볼까 했는데 그건 다음에 먹어보는.. 2021. 5. 3.
통영 - 2일차: (2) 강구안 골목 작은 가게들 (18.07.07 / 아이폰X & A7M2+24240) 한산대첩광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니꽤나 아기자기 하고 특색 있는 가게들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이곳은 골목 안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자리 잡은 민들레 식당이라는 곳.들어가 보지 않았기에 메뉴는 확인하지 못했지만불쑥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걸 간신히 참았다. 이 가게는 아마 숙소와 커피숍을 함께 운영하는 곳인듯?지중해를 연상케 하는(그보다는 조금 더 짙지만) 푸른 건물이 인상적이다.오히려 거북이 동상(?)은 살짝 언발란스 한 느낌. 냥냥월드라는 곳인데 들어가 보진 못했다.입구가 어디에 있다는데 도통 눈에 띄질 않아서...바로 옆 낚시가게(맞나?) 쪽이 입구였다면 냉큼 올라가 봤겠지만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지라 외관만 한 장 남겨봤다.나중에라도 통영에 다시 오게 되면 그 때는 들어가 봐야지... 2018. 7. 19.
통영 - 1일차: 이순신 공원 & 강구안 골목 & 강구안 거북선 (18.07.06 / 아이폰X) 통영의 첫 방문지는 이순신 공원.비가 오락가락해서인지 인적이 거의 없었다.파란 하늘이었다면 사진이 더 잘 나왔겠지만한적한 이순신 공원도 나름의 운치가 있는 듯. 이순신 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뷰가 상당하다.그냥 공원이라기보다 전망대 같다는 느낌.'이순신'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해송이라고 할까?해풍을 견디며 꽤나 큰 소나무가 한 그루 심어져 있었다.이 부근에 산다면 산책 삼아 이곳을 매일 찾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항구에 배도 제법 빈번하게 드나드는 것이살아 있는 항구라는 느낌이 든다.한적한 바다도 좋지만 움직이는 바다도 매력이 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아래로 펼쳐진 산책로.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꾸며져 있는 것이남해에 있는 다랭이 마을이 살짝 생각난다.정작 다랭이 마을.. 2018. 7. 14.
서울대입구 - 샤로수길: 튀김덮밥집 '텐동 요츠야' 방문 실패 (브레이크 타임) 샤로수길테마거리서울 관악구 관악로14가길 서울대입구 뒷길에 괜찮은 튀김덮밥(텐동)집이 있다고 해서 길을 나섰다.튀김덮밥을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의외로 튀김덮밥집을 찾기가 어려웠던 차에,무려 맛집이라고까지 이야기를 하니 안 가볼 수가 있어야지. 남자 둘이 걷기에는 다소 민망한 모텔 골목을 지나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가게.그냥 '튀김덮밥 맛집'이라길래 찾은 곳이 의외로 분위기가 괜찮다는 느낌이었고,이곳이 '샤로수길'이라는 건,혹시나 싶어 '서울대입구 맛집 골목'을 검색해 보고야 알게 됐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간판.망원동 티라미수.이 시간에 사람이 바글바글 한 걸 보니 맛집(...)이긴 한가 본데,아쉽게도 개인 매장이 아닌, 체인점이었다. 이런 골목에 있는 가게들 만큼은 체인보다는개인.. 2018. 2. 27.
머스탱 - 2.3 에코부스트 롱텀 시승기 2: 성능 / 운행 / 승차감 주행 성능머스탱과 1년을 함께 하며, 디자인과 함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바로 주행성능이다. 본격적인 스포츠카와 비교하면 머스탱 2.3 에코부스트가 초라할 수 있지만,필자처럼 살곰살곰 다니는 사람에게 314마력은 그야말로 차고 넘치는 힘이다.굳이 쏘지 않아도 오르막길을 오르거나고속도로에서 저속 차량을 추월할 때 살짝씩 그 힘을 보여준다는 느낌. 고마력에 후륜구동 차량이다 보니 휠스핀이나 뒤가 털리는 현상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는데(필자도 그 중 한 명이었다)일반 세단을 운전한다는 느낌으로 조작하면 그런 경험은 하기 힘들다고 단언한다.물론 핸들을 꺾은 상태에서 엑셀을 좀 과하게 밟으면 의도적으로 뒤를 털 수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골목/주차차를 받고 1년이 훌쩍 지나, 키로수로 3만을 바라보는 지금도 이 .. 2018.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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