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 BMW 430i 컨버터블 냉각수 계통 고장 2 (사설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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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고쳐질 줄 알았던 고장 수리가 일주일이나 걸렸다.
어제 오후 3시쯤 방문은 언제쯤 가능하냐는 연락을 받고 지하철에 몸을 싣고
무려 1호선 급행을 타고 한참을 달려서야 오산역에 도착했다.
그러고 보니 오산역은 20여년 전 친구녀석 때문에 기차를 타고 한번 와본게 전부인 듯.

마음이 급해 길을 걷아 뒤늦게 찍은 오산역 사진.
오산역 대합실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많이 보였고
공단이 주변에 있는지 외국인들의 모습도 적잖이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시선을 끌었던 건 '갓 구운 빵 1,000원' 가게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던 모습.
최근 통 지하철을 탈 일이 없어 몰랐는데...
수년 전에도 역사에 빵가게는 있었지만 그렇게 줄을 서 있지는 않았으니까.


카카오맵은 버스를 타고 오색시장 정거장에서 내려 걸으면 된다고 안내했지만
낯선 곳이고 버스나 도보나 시간 차이가 클 것 같지 않아 걷기를 선택했다.
오산 거리를 걸으며 느낀 점은 편의점이 많지 않다는 것.
서울은 정말 한 걸음이 멀다 하고 편의점이 늘어 서 있는데 오산은 편의점 보기가 힘들었다.
겸사겸사 오색시장 구경도 조금 하고(빈 매장이 많아 마음이 아팠음)
어느 가게 앞에 예쁘게 앉아 있는 흰색냥과 잠깐 눈인사도 나눈 뒤...
사실 만져 달라고 오긴 했지만 집에 고양이를 세마리나 키우고 있어 손을 대지는 않았다.

오색시장을 벗어나 큰길로 나오니 눈에 들어오는 탑모터스.
자주 다니는 커뮤니티 회원님이 운영하시는 업체인데
가격은 둘째치고 정직하고 꼼꼼하게 봐주시지 싶어 굳이 이곳에 차를 맡겼다.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480+@를 이야기 했던 수리비는 260만원선에서 마무리 됐다.
거기에 미션오일과 디퍼오일을 추가로 교환했고 에어필터까지 해서 총 비용은 288만원.
감사하게도 만원단위 절삭후 280만원에 시원하게 수리가 완료 됐다.

정비 내역서를 받고 작업장으로 이동해 교환한 부품들을 확인했다.
사진에 보이는 녀석들은 파손 돼서 교환한 제품들.
오일필터 하우징은 사진에 담기지 않았지만 그것까지 해서 꽤나 대 공사였다.
참고로 오일필터 하우징은 순정이 플라스틱 제품이라 알루미늄으로 된 사제를 넣으셨다고 한다.
에어필터도 이번엔 교환을 할 생각이었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함께 교환해주셨다.
냉각수가 여기저기 줄줄 흘러 에어필터를 오염시켜서였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수고를 덜었으니 땡큐.
아울러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F33의 구조적 결함(?)인
사이드 스커트 하단 워터 드레인 작업도 함께 해주셨다고 한다.
시운전 중 찰랑거리는 소리가 나서 양쪽 물마개 두개를 모두 빼 주셨다고.
이 역시 수고를 덜 수 있어서 몹시 땡큐다.

이번에 제법 목돈이 들어가긴 했지만 만으로 8년간 큰 고장 없이 잘 달려준 것만 해도 고마운 녀석.
요즘 차량들과 비교하면 TJA도 없고 오토홀드도 없고 크루즈도 액티브가 아니지만
잘 달리고 잘 서고 적당한 출력에 하드탑 만의 매력은 어디 가지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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