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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액세서리 - 휴대폰 거치대 (슈피겐 스텔스 거치대)

by BONTA 2017.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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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한 후기입니다.





http://bonta.tistory.com/103

<지난 번에 구매했던 CAR CHARGER STAND 후기>


살곰살곰 다니면 괜찮겠거니 했지만 추월시나 오르막에서 휴대폰이 자유낙하 하는 비중이 꽤 됐다.

대략 하루 건너 하루 꼴로 휴대폰이 자유낙하를 해대니 도저히 견뎌낼 재간이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휴대폰 거치대를 새로 하나 장만하기로 마음 먹었다.


조건은 다음 세가지.

1. 차량에 상처나 진득이를 남겨서는 안된다.

2. 휴대폰에 손이 바로 닿을 수 있는 위치여야 한다. (창문 안됨)

3. 휴대폰을 꽉 물고 있어서 절대 낙하하지 않아야 한다.


위의 세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녀석을 찾다보니 결국 슈피겐 스텔스 거치대로 귀결...

안그래도 이 녀석을 살까 고민하다 너무 비싸서 패스했었는데 괜히 중복으로 돈만 들어가는군.

역시 지름은 한방에 가는 거라는 말은 진리가 아닌가 싶다.




가격에 비해 상자는 참 저렴하다.

심지어 상자의 윗부분은 밀봉도 안돼 있는지라 이미 열려있는 상태로 택배를 받아보기까지...

그래도 2만원이 넘으면 꽤나 비싼 거치대인데... 일단 포장은 실망이다.




그런데 아랫부분에는 또 스티커가 붙어 있다.

아마 밀봉이나 그런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제품이 탈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인듯.

정말 큰 맘 먹고 산 거치대인데 마음이 상하는구만...




그래도 스텔스 거치대 본체는 비닐에 잘 싸여 있어서 흠집은 없었다.

음... 비닐 정도는 당연한가?

상자가 워낙 허접해서 비닐에 감동하게 되는 이상한 상황이다.




어라? 그런데 제품 안에는 무려 칼자이스 클리너가 동봉돼 있다.

이걸 고급 제품으로 봐야 하는 건지... 그냥 돈 값 못하는 싸구려로 봐야 하는 건지...

정말 포장만 조금 더 신경 썼으면 칼자이스에서 감동했을텐데 안타깝기 그지 없다.

아무튼 칼자이스 클리너는 정말 의외...




사진에 보이는 홈에 휴대폰을 물리게 돼 있고,

제품 자체의 탄성에 의해 거치대가 휴대폰을 물고 있는 그런 구조다.

그런데 이게... 휴대폰을 안 물려놨을 때는 뭔가 좀 덜렁거리는구만...

뭔가 좀 돈에 비하면 모자라 보이는 녀석이다.


그래도 일단 휴대폰을 물려 놓으면 고정성은 괜찮을듯 하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을듯.




차량 대쉬보드가 워낙 넓어 대충 자리를 잡고 휴대폰을 물려봤다.

거치대 하단의 젤패드의 접착력도 제법 우수하고 휴대폰을 물렸을 때도 잘 잡고 있는다.

급가속 상황에서도 휴대폰이 떨어지지 않으니 스트레스도 없고 정말 마음에 든다.


<슈피겐 스텔스 거치대>는 가격에 비해 살짝 엉성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는 거치대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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