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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음식이야기

맛집 - 알볼로 꿈을 피자 & 수제피클/할라피뇨

by BONTA 2016.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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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피자헛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요즘은 <알볼로 피자>에서 주문해 먹는 편이다.

사실 피자헛도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미디움 가격에 라지 사이즈 피자를 보내주니 가격은 큰 차이가 없다.

그런데 뭐랄까... 뭔가 메뉴 구성이라던지 이름이라던지 이런 것들이 좀 색다르다고 해야 하나?

어쩌면 대기업 틈바구니에 끼어 있는 작은 업체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조금 있는 걸지도...?


물론 아무리 신선하고 중소기업이고 뭐고 해봐야 결국 맛이 없으면 사먹을리가 없는데

알볼로는 맛도 대형 피자 체인과 견주어 괜찮은 편이라 정말 부담 없이 주문해 먹는다는 느낌이다.

게다가 오이피클이나 할라피뇨도 다른 가게에 비해 상당히 매력이 있고 말이지.




사실 필자의 알볼로 하면 <어깨피자>였는데 지인의 소개로 <꿈을피자>를 한 번 주문해 봤다.

꿈을피자는 부채꼴이 아닌 바둑판 형태로 피자가 잘라져 있어서 조각조각 먹기가 괜찮다.

토핑도 구역(?)에 따라 크게 세가지로 나눠져 있어서 물리는 느낌 없이 달릴 수 있었고,

도우도 쫀득쫀득한 식감덕에 부담 없이 먹기 딱 좋았다.

일단 이 정도면 개인적으로는 다음 번에 또 주문해 먹어도 괜찮을 정도는 충분히 되는 듯 싶다.




그리고 피클...

피클용기에 수제 피클이라고 씌여 있던데... 정말 느낌은 수제 피클 느낌이 난다.

어디 파스타집에 가면 나오는 피클처럼 신선하고 큼직한 오이가 마음에 든다.




할라피뇨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터라 필자는 맛을 보진 않았다.

그런데 이것도 맛이 괜찮은지 지인은 추가로 하나 더 주문을 넣더군?

개별 주문 금액은 아마 피클과 할라피뇨 모두 500원씩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혹시 대기업 체인 피자에 좀 질렸다면 알볼로 피자를 한 번 주문해 먹어보는 건 어떨까?




※ 본 리뷰는 필자의 친구가 사비를 들여 사준 음식으로 작성한 것임을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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