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영화 시리즈 중 하나인 분노의 질주가 드디어 개봉했다.
사정이 있어 개봉 당일에 보진 못했지만 지난 주말에 여의도 4DX관에서 정말 흥겹게 관람을 마쳤다.
영화도 영화지만... 정말 여의도 CGV 4DX관은 흥하는듯...
(여의도 CGV 4DX 관련 포스팅 - http://bonta.tistory.com/44)
이번 작품 역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더 이상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브라이언 오코너를 볼 수 없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웠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보기 위해 지난 편들을 정주행 했더니 더욱 아쉬움이 크게 남는듯...
국내 연예인에게도 관심이 없는 본인일진데 외국 배우의 죽음이 이렇게 크게 다가오다니...
영화는 기대했던 만큼 만족스러웠다.
자동차광이라면 누구나 바라 마지 않는 슈퍼카들이 쉬지 않고 등장도 그렇고
제이슨 스타뎀과 드웨인 존슨이 가세하며 액션성이 훨씬 더 강해졌다고 할까?
특히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트랜스포터의 스타뎀 액션을 다시 볼 수 있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시나리오와 관련해 살짝 아쉬운 점은...
시원스러운 액션에 비해 스토리가 살짝 지지부진 했다는 것 정도...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된 이야기는 정말 좋았지만,
전반적으로는 너무 무난한 B급 액션 영화의 흐름과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반전이나 복선이 아주 살짝 더 깔려 있었더라면 훨씬 좋았을텐데 하는 정말 작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그간 분노의 질주를 봐 왔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족하며 볼만한 영화인 것은 확실하다.
가능하면 4DX로 온 몸으로 액션을 느끼며 감상하길 강력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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