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는 참 묘하다.
갖고 싶긴 하지만 또 막상 사려면 돈이 아까운...
이미 봤던 영화를 굳이 또 블루레이까지 살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한...
특히 필자에게 있어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그런 느낌이 더 강했다.
그래도 무려 특가로 떴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일단 결제.
특가라는데도 3.3만원이나 한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그래도 영화 한 편에 1.1만원 정도 생각하면 납득할 만 한 수준이다.
(사실 미드 <고담>을 보고 있지 않아다면 사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얼핏 든다.)
디스크는 총 3장.
기존에 발매했던 한정판과 일반판은 5 DISC 구성이라는데 뭐가 다른 거지?
제품 설명은 아래와 같이 돼 있긴 하다.
하나의 케이스에 3DISC를 모두 넣은 간편 소장용 버전!
하나의 케이스에 각 영화의 영화 본편 디스크 만으로 구성된 3Disc.
배트맨 비긴즈(BD)(1Disc), 다크나이트(BD)(1Disc), 다크나이트라이즈(BD)(1Disc)
그렇다면 본편만 들어 있다는 건가?
스페셜 영상 없이...?!
아직 확인을 해보지 않아서 정말 그런지 어떤진 알 수 없지만...
케이스 첫 면에는 삽화와 배트맨 비긴즈 디스크가 자리 잡고 있다.
배트맨 하면 대대로 검정색...이었던 것 같은데 어쩐지 블루 컬러도 잘 어울리는듯.
깔끔한 구성이 마음에 든다.
두번째와 세번재 디스크 디자인.
벽에 그래피티로 표현된 박쥐 모양이나 파괴된 구조물 중앙에 박쥐 모양을 넣은 것이 인상적이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영화 포스터 정도는 아니지만...
그 빌딩숲을 올려다 보면 보이는 박쥐모양... 그건 정말 참신하다 못해 충격적이었더랬다.
돈은 잊어 버리고 일단 디스크는 만족스러워서 다행.
이제 보너스 트랙만 제대로 들어 있으면... 더 바랄게 없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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