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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해본 사람만 아는 문콕 스트레스...
특히 머스탱은 옆 차량의 뒷문이 열리며 문콕을 당하는 경우,
뒷 휀더 엣지 라인에 가서 맞기 때문에 데미지가 더 크다.
덴트집에 가서 문의해도 엣지라인은 어차피 완벽하게 펴기 어렵기 때문에
굳이 돈 들여 살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주문한 도어 프로텍션.
상품 구성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비싼 녀석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비슷한 역할을 하는 더 저렴한 제품이 눈에 보여서 살짝 화가나기도 했던...
구조는 간단하다.
스티로폼 뒤에 자석을 몇개 넣어서 차량 옆면에 고정해 놓는 것.
누가 가져갈 수 없도록 차량 문 안에 고리를 넣어두고 말이지.
기본적으로는 평평하지만 힘을 줘서 구부리면 구부릴 수 있다.
내부 재질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머스탱의 뒷 휀더 라인에 맞추느라 과하게 구부렸더니
살짝 부러지는 느낌(?)이 났다.
그래도 덜렁거리거나 하지 않으니 오히려 사용하기는 더 편해진듯.
머스탱이 워낙 검빨검빨이라 그런지 큰 위화감은 없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유난 떤다고 욕하겠지...
그래도 문콕 후 도주해 버린 차량을 찾기란 쉽지 않을테고,
그렇게 남은 문콕은 계속 눈에 밟힐테니...
유난 떤다는 말을 듣더라도 상대적으로 좁은 곳에서는 도어 프로텍션을 붙여 놓는게 낫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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