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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졌다.
한낮엔 아직 따뜻하다고 하지만,
주로 차를 쓰는 것이 출퇴근 시간인지라 타이어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처음엔 요령이 없던지라 친구 녀석 SUV를 불러서 타이어를 날랐는데
머스탱에 타이어 네짝을 구겨 넣는 방법을 터득(...)하고 나서부터는
대충 쟁여 넣고 다닌다.
뒷좌석을 폴딩하고 트렁크 쪽에 두개,
조수석 의자 바로 뒷편으로는 두짝을 얹어 놓는 것이 포인트.
단, 앞쪽 타이어는 트렁크가 아닌 문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사소한 문제라면 타이어 냄새가 장난이 아니라는 것 정도...
창문을 열지 않으면 고무 냄새에 취해버릴지도 모른다.
오래 타도 타이어 냄새가 없어지진 않는구만.
티티모터스 도착.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놀랐다.
동호회 협력점이면 대체로 다 친절하긴 하지만...
이 곳의 친절함은 평균 이상이라는 느낌이다.
윈터로 바꾸기 위해 휠을 다 제거한 모습.
조수석 뒷바퀴 휠을 좀 해먹어서 해당 부분은 수리비를 지불하고 다른 휠을 받기로 했다.
내 휠을 그대로 가져가도 되긴 하는데 복원하는데 6시간이나 걸린다니...
리프트에 올린 김에 하체도 살짝 찍어봤다.
새차라 그런지 아직 녹이나 그런 문제는 안 보이는듯.
하긴, 1년도 안된 차가 하체에 문제가 있다면 오히려 그 쪽이 이상하긴 하겠다.
왕복 기름값에 시간 생각하면 좀 비싸게 불러도 집 옆이 좋긴 하겠지만...
휠 교환 때문에 굳이 멀리 부천까지 길을 나선건데
굳이 찾아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퀴 잘 갈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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