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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전라북도

군산 - 맛집: 진갈비 (18.01.07)

by BONTA 201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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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먹거리를 검색하다 알게 된 떡갈비.

사실 군산에서 떡갈비를 먹어보기 전까지, 먹어본 떡갈비는 모두 냉동이었다.

싸구려 함박 스테이크와 비슷한 식감의 냉동 떡갈비.


하지만 군산 특산물(?)이라며 판매하는 떡갈비는 냉동 떡갈비와 태생이 살짝 다르다.

냉동 떡갈비가 맛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모든 면에서 군산 떡갈비가 훨씬 나은 것이 사실.


물론 가격 역시 큰 차이가 있다는게 문제지만... :(




'군산 떡갈비'로 검색하면 유명한 떡갈비집이 여러군데 나오지만

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곳은 이곳, <진갈비>다.

호불호 갈리지 않을 맛에 적당히 깨끗한 시설,

나름 주차하기 좋은 위치 등 여러가지 이유에서 말이다.

물론, 가게 앞 주차공간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얼마 되지 않지만...




바로 인근 아파트 담장을 따라 노상주차장(무료)이 위치해 있어

주말 점심시간만 피하면 주차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이면도로 치고는 제법 크고 차량이 빈번하게 다니지 않는다점 점도 메리트.




떡갈비 가격은 결코 싸지 않다.

1인분에 2.2만원으로 기억하고 있고 심지어 공기밥은 별도.

두명이 가서 공기밥까지 한 그릇 먹으려면 4.6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이 정도면 어지간한 패밀리 레스토랑 샐러드바 런치 가격이다.


개인적으로는 패밀리 레스토랑 샐러드바보다

이곳 퀄리티가 훨씬 좋으니 상관 없지만

젊은층 기준으로는 아무래도 저항이 생길 수 있는 가격이긴 하다.


 하지만 일단 맛을 보면 돈이 아깝지 않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울러 이 집에서 파는 곰탕도 나쁘지 않으니 이것도 드셔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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