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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전라북도

군산 - 여행기록: 진포해양공원, 새만금방조제, 초원사진관 (아이폰X)

by BONTA 2018.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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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04.28) 다녀온 군산여행.

퇴사를 하는 지인이 있어,

직장 동료들끼리 다녀온 이별여행(?)이었다.

이미 여러차례 방문한 곳이라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 그나마 찍어온 몇 장을 포스팅 해볼까 한다.




조업시간이 아닌지

평소보다 배가 한 결 더 많은 느낌이다.

어쩌면 썰물이라 그럴지도.




서해는 서해다.

물이 빠지자 배가 뭍에 올려놓은 것마냥

바닥을 훤히 드러내놓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조금 들어간 곳은

아직 배가 떠 있을 수 있는 모양.

바닥이 비교적 완만하다는 서해지만,

정말 알 수 없기에 위험한 물 속이다.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쌀을

수탈해 가기 위해 만들었다는 부잔교.

이걸 보고 일본이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일본식 사찰, 동국사를 잠깐 들렀다

(http://bonta.tistory.com/384)

낙조를 보기 위해 새만금방조제로 걸음을 서둘렀다.


동국사에서 새만금 방조제까지는 약 30분 거리.

시간에 맞출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낙조의 끝을 잡을 수 있었다.




낙조도 낙조지만

군산 선유도 쪽에 자리 잡은 해무도 장관이었다.

스멀스멀 우리쪽으로 기어오는 해무는

살짝 영화 미스트를 생각나게 했다.




낙조를 뚫고 차를 달려 도착한 선유도 해수욕장.

아직 완전히 떨어지지 않은 해가 노을을 남겨놨다.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비수기라 사람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다리까지 개통돼서 여름에는 엄청나게 붐비지 않을까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군산의 맛집 중 한군데,

한일옥을 찾았으나 영업이 종료돼 먹을 수가 없었다.

영업종료 시각은 8시 30분.

바로 직전에 들른 이성당 빵집이 문제였을까...

아쉬운 마음에 맞은 편 초원 사진관 사진만 한 장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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