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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문화이야기

극장 - 용산 IMAX LASER(아이맥스 레이저: 용아맥) 방문 후기

by BONTA 2018.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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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용산아이파크몰점

1544-1122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아이파크몰




아마 덩케르크라는 영화가 개봉했을 무렵이었던 것 같다.

용산 IMAX관의 스크린이

엄청나게 크고 엄청나게 선명하다고 난리였던 때가...

그 당시에는 표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감히 가볼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 날은 평일에 시간이 늦어서인지

아니면 용산 IMAX관의 인기가 조금은 식어서인지

비교적 손쉽게 표를 구할 수 있었다.




리뉴얼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꼭 여의도 CGV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

그러고 보면 여의도 CGV의 4DX관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언제 기회가 닿으면 용산 4DX관도 한 번 들러봐야겠다.




영화 시작하기 전에 한 컷...

중앙 의자 한 줄만 해도 어지간한 스크린 좌석 전체가 나올 것 같다.

정말 크기에 압도 당한다는 말은 이런 걸 보고 하는 말인듯.


일단 좌석 사이즈를 고려해 볼 때 너무 앞좌석은 관람이 조금 어려울 수 있겠다.

이날 앤트맨을 봤던 좌석이 F열, 5번째 좌석이었는데

화면을 아슬아슬하게 한 눈에 담는다는 느낌이었으니...

용산 IMAX관 명당은 G~K열 정도가 아닐까 싶다.


아울러 필자가 둔한 까닭인지 화질이 엄청나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다.

어쩌면 스크린에 압도 당해 그런걸 챙겨볼 여유가 없었던 걸지도...?


문제는 가격인데 금요일 저녁 스탠다드존 기준, 1.7만원이나 한다.

프리미엄존이라면 1.8만원...

용산 아맥까지 와서 굳이 이코노미존을 선택할 이유가 없긴 하지만

굳이 이코노미존을 선택하면 1.6만원이다.


둘이 프리미엄존에서 영화를 보면 무려 3.6만원...

정말 가벼운 금액은 아니다.

최저임금 기준 4시간을 일해야 둘이 영화 한 편을 볼 수 있는 거니...


그래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를 용산 IMAX관에서상영한다면

한 번쯤은 가보길 추천하고 싶다.

굳이 집에서 수십분을 이동해 매번 가볼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한 번 정도는 경험할 가치가 충분하니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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