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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전라남도

19.06.31 - 목포: 현대호텔 오션뷰 & 유달산뷰

by BONTA 2019.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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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정대로라면 광주로 넘어가서 숙박을 했어야 했지만
생각보다 목포를 많이 둘러보지 못한지라,
6/30 밤, 다시금 현대호텔 목포를 찾았다.

 

 

 

어젯밤 오션뷰에서 하룻밤을 묵었던지라 이날은 일부러 유달산뷰를 선택.
가격은 오션뷰보다 약 3만원 가량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하루만 묵을 거면 오션뷰를 추천하고 싶다.

 

 

 

방 내부는 큰 차이가 없지만 욕실 사이즈는 유달산뷰가 조금 작은 편이었다.
그리고 어제 세나의 액자가 붙어 있던 곳은 휑하니 비어있는 것이
아무래도 이 방에서는 이렇다 할 유명인이 묵은 적이 없는 듯 싶다.

 

 

 

우선 바다 전망 뷰.
왼편으로는 영암 방조제와 조개 형상의 멋들어진 구조물이,
오른편으로는 다소 뜬금 없이 조선소(?)가 시야에 들어온다.
가운데는 널리 펼쳐진 바다에 건너편 산봉우리들이 제법 운치를 자아낸다.

 

 

 

그리고 이게 유달산 전망 뷰다.
글쎄...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이쪽은 개인적으로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꽤 단정하게 가꿔진 정원도 나쁘지 않고 멀리 보이는 산도 괜찮긴 한데
바다 전망에 비해 '휴식'의 느낌이 좀 덜한 것 같다.

그냥 잠만 잘 곳이라면 어느 쪽이든 크게 차이가 없겠지만
욕실 사이즈라던지 'F1 선수가 묵었던 방'이라는 특별함?
그리고 전망까지 고려해서 나온 결론이 바로 오션뷰 추천이다.

어쩌면 조망의 차이 뿐 아니라
방의 등급 차이가 조금 있었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일단 본인이 묵었던 방 기준으로는 그렇다는 거니 룸 결정에 참고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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