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 순정 맵 업데이트 Ver.02 (내비게이션 / 네비게이션)

 

 

작년 8월에 BMW 맵 업데이트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맵 업데이트 방법이 다소 바뀌어서 해당 내용을 업데이트 해 본다.

 

그간 분리해 운영하던 맵 업데이트 홈페이지 (https://www.bmwmapupdate.co.kr)를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홈페이지 (https://www.bmw-connecteddrive.kr)로 통합됐다.

여기저기 서비스가 분산돼 있는 느낌이었는데 교통정리가 되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홈페이지에서 관리하는 만큼,

아마 맵 업데이트 기간이 지난 경우,

그 자리에서 유상으로 업데이트권을 구매할 수도 있을 듯.

2022년경에는 기본 맵이 티맵으로 변경 된다니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긴 하지만...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하면 현재 구입한 상품 목록이 노출된다.

무슨 게임도 아니고 자동차에 DLC(DownLoad Content)인지 싶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시스템이 대세가 돼 가는 느낌이다.

 

아무튼 윗줄의 'Map Map Update' 항목에서는 맵 업데이트 구입(가능) 여부가,

아래 한글 '맵 업데이트' 항목에서 실제 맵 업데이트 매니저를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가 노출된다.

그나저나 이번 3월이면 무상 업데이트 종료라니...

맵 업데이트를 추가로 신청하는 것보다는 카플레이를 사용하는게 나으려나?

 

 

본인이 사용하는 PC 환경에 따라 Windows, Mac을 선택하면

해당 시스템에서 사용 가능한 BMW Download Manager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지난 번 업데이트와 비슷한 내용으로...

65GB 이상의 여유 공간을 가진 USB 메모리(64GB는 안된다)가 필요하고

해당 장치는 exFAT나 NTFS가 아닌 FAT32로 포맷돼 있어야 한다.

 

대용량 저장장치의 FAT32 포맷과 관련해서는 별도로 포스팅을 해야 할듯.

 

 

대충 이런 느낌으로 USB 메모리에 맵 데이터를 저장하고

자동차에서 맵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다소 불편하게 생각되는 부분은

BMW 다운로드 매니저 프로그램이 PC에 맵 데이터를 저장하고,

해당 데이터를 다시 USB에 '압축 해제' 하며 저장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는 점이다.

압축률이 한 없이 0에 수렴하는 압축이 도대체 왜 필요한 건지 의문.

 

기존 시스템처럼 USB 저장장치에 파일을 바로 다운로드 하면 이렇게 번거롭지 않을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