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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포드 - 머스탱 GT 타이어 교환 (티티모터스)

by BONTA 2020.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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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티티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교환을 추천했기에

기존 머스탱을 탈 때 방문했던 <부천 티티모터스>를 찾았다.

 

사실 집에서 조금 멀긴 멀긴 하지만,

BMW를 타며 타이어 교환 과정에서 휠에 상처가 엄청 생기는 '중'인지라...

비용이나 거리보다 작업이 깔끔하게 되는 쪽이 더 중요하다 생각됐기 때문.

 

굿이어 이글 F1, 아마도 어시메트릭 2?

순정으로 끼워져 있는 타이어는 굿이어 이글 F1 어시메트릭 제품.

2017년 1월 출고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에는 피제로 필랠리 섬머 타이어가 끼워져 있었는데

2018년 1월 출고한 머스탱 GT에는 의외로 사계절 타이어가 끼워져 있어서 조금 놀랐다.

 

사계절 중에는 찾아보기 힘든 사이즈, 265/35R20

사이즈는 265/35R20.

타이어의 폭이 265mm, 두께는 35mm에 휠 사이즈는 20인치라는 의미.

후륜은 트레드도 꽤 많이 남아 있었고 전륜 두개만 교환을 하면 되는 상황이었기에

해당 타이어의 재고를 문의 드린 결과,

신품은 없고 2017년 생산분 재고만 가지고 있고 가격도 두짝에 근 100만원에 육박한단다.

 

순정으로 끼워져 있는 타이어가 2016년 생산분인지라 이미 4년차에 접어들었고

새 타이어도 2017년 생산 제품에 근 100만원 돈이라니

그냥 속 편하게 그나마 저렴한 국산으로 네작 모두를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타이어 교환은 뜻밖의 지출이었다

사계절이 아닌, 금호 윈터 크래프트를 끼울까도 살짝 고민했지만

주말 장거리용으로 사용하는 F33 430i 컨버터블에 윈터가 끼워져 있고

머스탱은 서울 시내 단거리 출퇴근용으로 주로 사용하는지라 사계절 타이어를 선택했다.

 

얼라이먼트 비용까지 추가 지출

새 발통을 끼우고 얼라이먼트도 다시 봤다.

전 차주가 이 차로 뭘 했는지 모르겠는데 전륜의 캠버가 꽤 틀어져 있었다.

드래그 레이스라도 뛴 건지...

타이어 내측 편마모가 올 정도로 마이너스 캠버를 주고 차를 타다니...

어쩌면 이 녀석이 서킷 돌던 아이는 아닌지 모르겠다.

하긴, 캠버까지 조정해 가며 서킷을 돌았다면 사계절 타이어가 아닌 섬머 타이어를 썼을까?

 

컴포트 타이어의 대명사 마제스티 9

필자의 선택은 예전 <라세티 프리미어에 끼웠던 마제스티 9>이었다.

 

사계절 타이어 중 가장 무난하기도 하고

어차피 고속도로에서도 제한 속도 내외로 순항 주행만 하니 레이싱 타이어는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시내 주행에서의 승차감이 조금이라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으니 더 고민할 것도 없었다.

 

마제스티9는 사이즈는 원래 머스탱 GT 타이어 사이즈인 265/35R20이 나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275/35R20을 끼웠는데 간섭 없이 꽉 차는 느낌으로 맞아 들어줬다.

 

타이어를 바꾼 뒤로도 늘 단거리 출퇴근만 하는지라

아직 타이어의 느낌이 어떻다 말하긴 어렵지만

현재까지믄 기존에 끼워져 있던 이글 F1 어시메트릭보다 살짝 더 물렁한 느낌인 것 같다.

 

속도를 즐기기보다 유유자적 드라이브를 즐기는 타입이라면

마제스티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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