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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강원도

20.02.08 강릉 식도락 - 카페 동화 (인절미 젤라또)

by BONTA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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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동화가든 대기시간 동안 추위로 부터 지켜줬던 카페 동화.
날도 추웠고 젤라또도 궁금했기에 동화가든 번호표를 뽑고 카페 동화를 찾았다.
창 밖 풍경이라고는 카페 대기줄 뿐이긴 하지만...
추위를 막아준다는 것만으로도 젤로또 가격은 충분히 하고도 남으니까.

 

 

특이한 메뉴들이 눈에 들어온다.
레몬 셔뱃이야 그렇다치고 바질토마토 셔뱃...?
젤라또 메뉴로는 인절미, 순두부, 누룽지쌀, 흑임자...
게다가 제공되는 컵은 환경 호르몬이 없는 제품이라고 한다.
친한경 & 웰빙이 이 카페 컨셉인듯...?

 

 

카페는 달리 인테리어라 할게 없을 정도로 심플했다.
SIMPLE IS BEST 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깔끔한 내부.
규모가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아주 추울 때나 더울 때는
동화가든 대기 손님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었지만
짬뽕순두부 대기표를 뽑아둔 상태라 가장 마음에 드는 하나만 주문해 봤다.
바로 인절미 젤라또.

맛은... 아주 달그작작한 인절미맛이었다.
인절미맛이라기보다 아주 달달한 콩가루... 미숫가루를 얼려 먹는 느낌?
어떻게 보면 이쪽이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보다 더 맛있었을지도...

아주 시끌벅적하다면 피해야겠지만,
만약 카페가 다소 한산하다면
살짝 앉아서 젤라도 하나 정도 맛보기에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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