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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전라남도

순천 - 맛집: 아랫장 건봉국밥 #2 (20.06.06)

by BONTA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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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6일 현충일.

순천 아랫장은 장날인지 좌판이 가득 열렸다.

어쩐지 건봉국밥을 방문할 때는 늘 장날인 것 같은 느낌...?

지난 번 국밥집을 들렀을 때도 장날이었는데 말이다.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장날이라 그런지 장에 나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들부터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들, 학생들까지 국밥집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이 모여 들었다.

 

 

 

사실 '시장표 국밥' 이라고 표현하기는 다소 민망한 가격이다.

서울 중심가에서도 8천원짜리 순대국은 꽤 비싼 축에 속하는데

건봉국밥은 가장 저렴한 국밥이 8천냥(콩나물국밥 제외)이 결코 저렴하지는 않다.

 

 

 

하지만 순대국의 양과 반찬 구성을 생각하면...

8천원이 또 아주 비싼 가격 만큼은 아닌 것 같긴 하다.

'시장' 이라는 단어를 떼고 '맛집' 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가격이랄까?

 

 

 

여전히 어마어마하게 많은 순대들.

어림잡아 10개 이상은 됐었는데...

이 정도면 분식집에서 사먹어도 1천원은 족히 줘야 할 것 같긴 하다.

 

 

 

여전히 맛도 괜찮은 편이어서 국물까지 ALL CLEAR.

다소 비싸긴 하지만 호텔 조식에 비하면 사실 비싼 것도 아니니,

혹여 순천에서 1박을 한다면 건봉국밥으로 조식을 대신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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