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05/21 에 구매한 로지텍 M100r 마우스가 고장났다.
게임 한번 하지 않고,
단순 업무용 & 웹서핑용으로 사용하던 마우스의 센서가 고장나
포인터가 순간이동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무리 8,100원짜리라지만 4개월만에 고장이라니...
AS를 받아볼까 어쩔까 고민하다
이참에 조금 오래 쓸 수 있는 녀석으로 하나 구매하자 싶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G304 모델을 구입했다.
5.1만원에 구입해서 어제 물건 받았는데
오늘 모 쇼핑몰에서 3.5만원에 판매하는 걸 보니 배가 살짝 아프다.
G304는 박스 포장이 돼서 나온다.
지난 번 M100r 제품은 플라스틱에 싸여 있어서
포장을 뜯는데 가위까지 동원했어야 했는데...
확실히 그보다 고급은 고급인가 보다.
주요 구성품은 마우스(수신기), USB 연장 케이블, 배터리.
본체가 구석에 숨어 있는 경우만 아니라면,
책상 밑 정도는 본체에 USB 수신기를 직접 꽂아도 잘 동작한다.
다만, 수신기와의 거리가 멀거나
밀폐된 공간에 본체가 있는 경우는 케이블을 사용해야 할 듯.
배터리 방향이 다소 생소했다.
대체로 +가 앞으로가도록 밀어 넣었던 것 같은데
G304는 -극을 밀어 넣는 형태였다.
설마 이 정도로 고장까지야 나지 않겠지만
배터리 넣을 때 주의가 필요해 보이긴 한다.
휠 아래 버튼을 누르면 마우스 감도가 변경된다.
게임하는 사람들에게는 감도 버튼이 참 유용하지 싶다.
FSP 게임에서 저격총을 드는 경우라든지...
일단 이틀째 쓰고 있는 현재까지는 만족스럽다.
무선이지만 포인터가 튀는 현상도 없고,
마우스가 무겁지 않아 사용에 부담도 없는 편.
마우스 왼편에 있는 버튼으로
웹 사이트 뒤로가기/앞으로가기 도 편리하게 사용중이다.
아무리 8천원짜리 마우스라지만 케이블 단선이나
버튼 고장, 휠 고장이 아닌 센서 고장 때문에 마우스 교환이라니...
아예 저렴한 모델들은 차라리
중소기업 제품을 선택하는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다.
'야옹's 리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블릿 - 신지모루 아이패드 프로 12.9 강화유리 (0) | 2021.09.25 |
---|---|
태블릿 - 아이패드 프로 12.9 구입 (0) | 2021.09.25 |
생활 - 게이트맨 GNP-YG120 푸시풀 무타공 도어락 DIY (0) | 2021.06.26 |
생활 - BMW 정품 3단 우단 (0) | 2021.06.22 |
PC - 다크플래시 DLM21 RGB MESH 케이스 (0) | 2021.04.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