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강의나 웹서핑 목적으로 태블릿을 알아봤다.
게임을 하지는 않을 거라 고성능 태블릿은 의미가 없었고
그냥 저냥 쓸만 수준의 태블릿을 사려고 했었는데...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결국 아이패드 프로 12.9 를 사게 됐다.
정말 돌고 돌아 아이패드라는 말이 딱 맞는듯.
아이패드 프로 중 12.9 냐 11 이냐를 더 길게 고민했던 것 같다.
정말 수수한 박스.
정말 이게 아이패드가 배송온게 맞나 싶은 자태다.
참고로 UN3481 은 리튬 배터리 항공 운송 규정 표시라고 한다.
뭐... 리튬 이온 배터리가 사용된 제품이 배송 온 건 맞나 보다.
오...? 그런데 상자 한 켠에 이런 배려가?
당연히 칼질을 해야 할 줄 알았는데
무려 손으로 상자를 오픈할 수 있게 표시가 돼 있었다.
그리고 상자 안에 들어 있는 아이패드.
사진으로는 안나오지만 상자 양쪽의 귀(?)를 잡아 당기면
아이패드 상자가 꺼내기 쉽게 살짝 튀어나오는 구조였다.
정말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긴 꼼꼼하다.
크기 큰 아이폰 상자를 보는 느낌의 아이패드 박스.
그런데 근 13인치에 달하는 크기라,
상자 역시 보통 넓대대 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 상자를 가득 채우고 있는 아이패드.
포장부터 제품까지...
정말 크기 큰 아이폰이라는 느낌이다.
길게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일단 아이패드 프로 12.9 에 대해 간략이 이야기 하면...
장점
1. 화면이 크고 선명하다.
2. 아쉬운대로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다.
3.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단점.
1. 무겁다.
2. 비싸다.
정도로 대충 정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큰 화면을 중요시 하는지라 12.9 인치라는 크기는 전혀 부담이 아닌데
713g 이나 나가는 무게에서는 다소 압박이 느껴진다.
게다가 케이스 무게 409g 까지 더하면,
1.1kg이 훌쩍 넘어가니 LG 그램보다 더 무거운 태블릿이 되는 것.
태블릿을 이동하며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겠지만,
크기와 무게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 카페 등
앉을 수 있는 곳에서 차분히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긴 하다.
무게와 가격 빼면 정말 나무랄 곳 없는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 12.9.
혹시 아이패드 프로 12.9를 고민중이라면,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제품을 직접 들어보고 구매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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