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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 - 김포공항 롯데몰 주차장

by BONTA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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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김포공항에서 차를 못 잡아 고생한 이후로

가능하면 공항에는 늘 자차를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문제는 주차요금이 만만치 않다는 것.

 

 

 

하지만 롯데시티호텔 제주를 이용하면,

롯데몰 김포공항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 가능했다.

 

물론 최저가 숙박앱 사이트 등이 아닌,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인지라

어느 정도 주차비를 포함한 금액이라 생각해도 되긴 할듯...?

 

비교해 보고 저렴한 쪽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4일이나 차를 세워 두게 되니,

주차장 뒷 편 조금 외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롯데몰 오픈 전이라 호텔 전용 주차공간도 비어 있긴 했지만,

어차피 4일간은 움직이지 않을테니 한적한 곳으로...

 

 

 

엘레베이터는 G층에서 내리면 된다.

롯데몰 오픈 전임에도 상주해 있던 직원이

친절하게 김포공항 쪽 방향을 알려줬다.

 

24시간 상주하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점 준비가 한창인 통로를 따라 나가다 보면,

김포공항과 연결된 통로를 만날 수 있다.

개방이 24시간인지 물어봤으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남는군.

 

 

 

무빙워크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김포공항역이 나온다.

거리가 꽤 되는지라 이동시간이 꽤 걸리므로,

가능하면 서둘러 움직이는 편이 좋고

무빙워크가 생각보다 느린 편이라는 점도 참고하길.

 

 

 

다행히 늦지 않게 공항에 도착했다.

 

한참 줄을 서서 탑승권 발급을 받고 짐도 붙였는데

붙어 있는 좌석이 없어 일행이 따로 떨어져 앉아야 했다.

이런 일을 막으려면 온라인으로 좌석을 지정해 둬야 한다고.

 

참고로 좌석 지정을 미리 해두면

탑승권도 휴대폰으로 바로 발급이 가능해 시간 절약도 가능하다.

 

 

 

늦제 않게 탑승장까지 이동 성공.

문제는 자동차 키에 함께 걸어뒀던 미니툴을 버려야 했다는 것.

시간 여유가 더 있었다면 화물로 붙였을텐데...

워낙 촉박했던지라 그냥 버리고 와야 했다.

왜 미리 챙기지 않았을까...

비행기를 너무 오랜만에 타다 보니 감을 잃었나 보다.

 

 

 

아시아나라 게이트에서 바로 탑승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버스를 타고 활주로 중앙까지 나가야 했다.

이건 이거 나름대로 탑승을 더 즐기는 느낌이라 좋긴 하다.

 

아무튼 혹시 김포공항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롯데몰 주차장도 한번 고려해 봄 직 하다.

호텔 패키지에 따라서는 주차요금 무료 서비스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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