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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전라남도

남원 - 광한루 22.07.23 (아이폰 11 PRO MAX)

by BONTA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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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기에는 거리가 꽤 있는 편이지만
1년에 한두번은 찾는 광한루.
상대적으로 자주 찾다 보니 오히려 사진이 조금 부실하다.

 

자주 가는 여행지의 경우,
풍경을 사진에 담아 오기보다는 눈에 담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남겨야 한다' 는 압박감 없이,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기고 온다는 느낌이 그런 느낌 아닐까 싶다.




광한루 관광 안내소 바로 옆의 작은 주차장,
그리고 서문쪽 공영주차장 모두 주차요금은 2천원.
일주차 기준이니 주차요금이 부담될 정도는 아니다.
2천원이 부담이라면 차를 놓고 다녀야지...

 

 

광한루 입장권은 성인 3천원이지만
지난 7월 기준으로는 지역상품권으로 1천원을 돌려줬다.
관광객 입장에서야 실질적으로 입장료를 할인 받은 것이니 좋고
남원시 입장에서도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니 좋은,
그야말로 윈윈하는 이벤트가 아닌가 싶다.

모쪼록 이런 이벤트가 이어졌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얼마 전, 내년 정부 예산 중,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이 모두 삭감됐다는 뉴스를 접했다.
정말 뭔가 거꾸로 가는 느낌이다.

 

 

광한루 하면 떠오르는 다리, 오작교.
호수를 가로지르는 제법 넓다란 돌다리가 아름답다.
사실 광한루 자체보다 오작교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이날 방문 사진 중에는 정작 광한루가 없다.
대신 완월정 사진으로 그 허전함을 달래 본다.

 

 

완월정 옆에 위치한 달 구조물.
얼마 전, 부산 여행에서도 비슷한 것을 봤고
안동 월영교에서도 봤던 것 같은 기억이 있다.
이것도 트렌드라면 트렌드인가?

아무튼 시간이 허락한다면 밤까지 남원에 머물며,
달과 함께 琓月亭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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