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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전라남도

함평 - 카페 키친 205 (딸기 쇼트케이크 맛집)

by BONTA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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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 수십년을 다녔지만,

내게 있어 함평은 늘 '시골' 이었다.

그런데 함평에 딸기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마 하는 의심을 반쯤 품어가며 키친 205를 찾았다.

 

 

키친 205 전경.
뭔가 내가 익히 아는 함평이 모습이 아니다.
문제라면 주변 길가에 세워진 차들이 엄청났다는 것.
점심시간을 막 지나서 커피와 디저트를 하러 온 사람이 많았을까?

 

 

요즘은 소개하는 음식점마다 모두 키오스크다.

사실 케익을 눈으로 보고 골라야 하는데...

카운터 반대편에 위치한 키오스크 때문에 케익을 선택하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키오스크에 작게나마 이미지가 있어서 어떻게 주문은 완료했다.

 

 

키친 205의 경우 키오스크에 전화번호를 넣고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편리하다면 편리하지만 뭔가 마냥 좋지만은 않은 그런 기분이다.

카카오톡이 아니면 생활 자체가 불가능 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카운터도 몹시 갈끔하니 괜찮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카운터를 포함, 한 쪽 진열장 안에
딸기케이크(홀케익)가 정말 많이 있던 걸로 봐서
정말 딸기케이크 맛집이 맞긴 맞는 모양이다.

 

 

케익을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둘러 봤는데

근처에 주차된 차량에 비해 비어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조금 놀랐다.

2층은 모든 테이블이 만석인 걸까?

아무튼 천장도 높고 타일 바닥, 금장 집기와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케익을 받아 나오는 길에 한장.

지금도 사람이 꽤 있는 걸 보면,
곧 있을 나비축제 때는 문전성시를 이루지 않을까...

 

 

흰색은 딸기 쇼트케이크,

검은색은 프랑스할머니초코케이크다.

 

개인적으로 개인적으로는 딸기 쇼트케이크가 훨씬 맛있었지만

초코케이크도 맛이 없던 것은 아니라,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개취의 영역인 듯.

 

혹시 함평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위에도 언급했지만 혹시 2023 나비축제에 함평에 방문하는데

괜찮은 딸기 케이크를 먹고 싶다면 키친 205를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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