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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호댕이야기

9/21 - 페스룸 크린 업 매트 (사막화 방지 매트)

by BONTA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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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화장실은 모래랑 통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정말 의외의 복병이 사막화라고 한다.

고양이가 볼일을 마치고 나오며
온 집안에 모래를 흩뿌려 놓는 현상을 사막화라 표현하는 모양인데
클린업매트를 사용하면 그 현상을 일정부분 완화할 수 있다나?

 

 

아무튼 고양이 키우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클린업매트를 주문했다.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지인이 추천해 주는 페스룸 제품으로...
그런데 페스룸은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다.

동일한 디자인의 다른 회사 제품들은
페스룸 클린업매트보다는 더 저렴하니
구조와 형태가 비슷하다면 조금 저렴한 제품들도 나쁘지 않을 듯.

다만 브랜드를 특정하지 않겠지만 일부 제품들은
이미지만 봐도 별 소용이 없어 보이긴 했다.

 

 

페스룸 클린업매트는 구멍이 크고 솟아 오른 곳이 좁으니
밟기만 하면(...) 모래가 털어질 것 같은 구조인데 반해,
일부 저가 제품은 그냥 구멍만 숭숭 뚫어 놓은 제품도 보였다.
과연 저 제품을 밟는다고 모래가 털어지긴 할까?

 

일단 고양이가 매트를 밟는다는 전제 하에 매트 형상이 중요해 보이긴 한다.

 

 

이론상으로는 고양이가 화장실에서 나와
매트 위를 걷는 동안 발에 묻은 모래가 털어져 나온다는 건데...
실제 사용해 보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느낌?

문제는 고양이가 화장실에서 그리 얌전하게 나오지 않는다
간혹 화장실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우다다다를 시전하기에
매트를 완전히 건너 뛰고 나오는 경우도 있을 정도.

그리고 우다다다를 하지 않는 경우에도
매트 위를 몇 발자국 걷지 않는다.
정말 두어 발자국 딛고는 바로 거실 바닥으로 나오니
결국 사막화 현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더군.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기에 대형으로 추가 주문을 해서

두장을 깔아두긴 했지만...
(사진에 보이는 매트는 소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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