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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웜 진료 이후, 병원에서 구입한 플라스틱 넥카라.
https://bonta.tistory.com/825
워낙 불편해 해서 가위로 테두리를 살짝 잘랐다가,
바로 뒷발로 귀를 긁는 바람에 다음 날 새걸 구매해주기도 했다.
태어나서 처음 착용해 본 넥카라라 반응이 격렬하다.
어떻게든 벗어 보려고 한참을 발버둥치던
아무 소용 없다는 걸 깨달았는지 금세 조용해지는 녀석.
많이 불편하긴 하겠지만...
링웜이 온몸으로 퍼지면 약제샴푸로 목욕도 자주 시켜야 하고
약도 더 독하게 써야 할 수 있으니 당분간 참게 하는 걸로...
그래도 기특한 것이 얼마 지나지 않아 잘 놀기 시작했다.
스크래쳐도 잘 긁고 장난감도 잘 갖고 논다.
병원에 데리고 가고
넥카라도 씌우고 한 주인을 미워하면 어쩌나 했는데
의외로 그런 원망은 없는 듯...?
밥을 달라고 조르기도 잘 조르고...
먹는 것도 잘 먹는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넥카라를 그리 길게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오늘 기준 거의 한달하고도 보름째 하고 있으니...
넥카라 이야기는 이 뒤로 한두번 정도 더 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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