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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댕이를 데려온 뒤로 맞는 '내' 첫 생일.
그런데 무슨 일인지...
내 생일임에도 선물을 고양이 선물이 들어온다.
그렇게 선물로 받은 '펫톤 소파 스크래쳐 딥 그린'.
안그래도 스크래쳐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내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마침 필요한 선물이 들어왔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왼쪽에 보이는 작은 제품이 호댕이를 처음 데려왔을 때,
이츠펫 안양점에서 구입한 스크래쳐.
https://bonta.tistory.com/815
그때는 호댕이가 워낙 작았던지라 작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 보니 호댕이 몸의 절반이나 될까 싶은 크기다.
요즘은 아예 사용하지도 않지만...
발톱을 긁을 때마다 스크래쳐가 들썩거려 놓아준 아령이 눈에 들어온다.
어찌 아는 건지, 스크래쳐를 꺼내자마자
스크래쳐 위에 올라가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호댕이.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그간 스크래쳐가 마땅치 않아서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았을까 싶다.
진작 좀 사줄 걸 하는 미안함 마음이 살짝 드는군.
쉬는 것도 스크래쳐 위,
노는 것도 스크래쳐 위,
스크래쳐 위치를 어디에 갖다 놓든
꼭 그 위에 가 있는 걸 보면 스크래쳐가 정말 마음에 드는 모양.
심지어 잠도 스크래쳐 위에서 잔다.
스크래쳐가 막 도착한 날에 비해 요즘은 조금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스크래쳐를 좋아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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