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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댕이를 데려오고 처음으로 화장실을 닦아줬다.
용변을 치우는 건 하루 평균 2~3회 정도 해 주지만
화장실 자체를 닦아 준 적은 없는 것 같아,
전체 모래갈이도 한번 해줄 겸 화장실을 닦아낸 것.
청소 자체는 크게 어려울 것이 없다.
모래를 다른 곳에 비우고
(호댕이의 경우, 다른 화장실을 하나 더 구매해 둔 게 있다)
퐁퐁과 수세미로 묵은 때(...)를 벗겨 낸 뒤 잘 말려서 사용하면 OK.
고양이를 키워 본 사람은 알겠지만
고양이가 용변, 특히 소변을 보면 모래 층 사이가 아니라
모래를 퍼낸 뒤 바닥에 닿게끔 싸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아무리 감자를 캐낸 다 한들, 화장실 자체가 오염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주는 아니라도 3~4개월에 한번 정도는
기존 모래를 다른 곳에 옮겨서 햇볕 소독해 주고
화장실을 깨끗하게 닦은 뒤 새 모래를 부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기 모래 다 어디 갔냐며 시위하는 호댕이.
빈 화장실을 보고 적잖히 당황해 하는 모습이 귀엽다.
모래는 지난 번에 소개했던 아메리칸솔루션 언씬티드.
호댕이야 뒤늦게 아메솔을 사용해서
향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메솔은 원래 향이 있는 제품이 주력이었던 듯 하다.
늘 페스룸 모래만 사용해 왔었고
아메리칸 솔루션은 기존 사용하던 페스룸 모래에
아메솔을 보충하는 형태로만 썼던 터라 적응을 할지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호댕이는 아무 거리낌 없이 화장실을 잘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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