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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음식이야기

관악구 - 아우내장터 순대국 (서울대입구 맛집)

by BONTA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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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에서 순대국이 먹고 싶으면 찾는 집.

아우내장터 순대국.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이 만한 곳이 없다고 단언한다.

 

https://bonta.tistory.com/886

 

관악구 - 보승회관 (서울대입구역 순대국)

이후에 포스팅을 하겠지만... 관악구 순대국 중에는 아우내 순대국이 원탑 아닌가 싶다. 우리가 참순대도 괜찮고 백주부 순대국도 나쁘지 않지만 개중 가장 괜찮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 아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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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보승회관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늘은 아우내장터를 찾았다.

 

 

얼마나 오래 된 집일까?

꽤나 허름한 외관에서 어딘지 모를 내공이 느껴진다.

 

참고로 가게 앞으로 몇대 정도 주차도 가능하고,

저녁 시간에는 가게 앞 도로변에도 주차가 가능한 듯 하다.

 

 

외관과는 달리 꽤 깔끔한 가게 내부.

 

사실 수년 전, 처음 가게에 발을 들일 때는

너무 지저분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이 정도면 누구와 함께 와도 괜찮을 정도 아닌가 싶다.

 

다만 화장실은 흔히 보기 어려운 쪼그려 변기니 그 부분은 참고하길.

 

 

처음 방문했을 때는 7,0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수년 사이 오르고 올라 지금은 기본 순대국이 9,000원이다.

뼈해장국은 10,000원... 정말 생활물가가 장난이 아님이 느껴진다.

 

 

아우네장터의 유일한 단점은 이 셀프바인데...

깍두기를 국자로 퍼가다 보니,

리필을 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접시에

국자를 반쯤 담그고 깍두기를 퍼가는 사람들이 꽤 보인다.

 

직원들의 손을 덜기엔 셀프가 좋겠지만 위생상은 어떨까 싶다.

 

 

늘 주문하는 기본 순대국.

특을 주문하지 않아도 고기와 부속 양이 충분하니

정말 양이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기본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할 듯.

 

 

고기의 양도 양이지만 크기도 몹시 실하다.

고기중 비계도 꽤 있는 편이지만

고소한 지방이 순대국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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