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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전라북도

군산 - 조식: 베스트 웨스턴 호텔 군산

by BONTA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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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호텔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솔직히 군산에서는 굳이 호텔 조식을 먹지 않더라도

아침식사를 할 만 한 곳들이 꽤 있지만

그래도 호텔 조식이 주는 '느낌' 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베스트 웨스턴 호텔 군산의 조식 장소는 1층 로비 안의 PATIO.

왜 다른 층이 아닌 로비에 식상이 있는지가 의문이긴 하다.

숙소보다는 행사장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걸까?

 

 

그래도 1층인 덕분에 호텔 주변의 조경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오히려 고층에서는 살풍경한 풍경만 보였을텐데...

숙박을 하는 입장에서는 별로지만

식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1층 로비가 나을지도 모르겠다.

 

 

요리의 가짓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맛있었다.

특히 한식이 마음에 들었는데...

내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건지 정말 한식이 맛있었던 건지.

 

 

특이한 점은 큰 요구르트를 가져다 놨다는 것.

보통 호텔은 후식으로 요거트와 토핑이 나오지 않나 싶은데

베스트 웨스턴 호텔 군산은 마시는 요구르트를 준비해 놨다.

 

 

음식의 가짓수가 많지 않다는 건 빵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식빵과 와플이 전부였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2만원을 주고 먹기에는 상당히 애매하다.

 

지금 와서 2014년 방문했을 때의 조식을 돌아보면,

https://blog.naver.com/jisudkssud/90195205771

 

[전북] 군산 숙소 - 베스트 웨스턴 군산 호텔 (특2급 호텔?) / OM-D E-M1 + 12-40 & E-M5 + 12-50

베스트 웨스턴 군산 호텔 군산시 오식도동 814-5번지 (063-469-1234) http://www.gunsanhotel.co.kr/  ...

blog.naver.com

오믈렛에 달걀후라이, 토스트, 과일류, 꿀...

지금보다는 종류가 훨씬 다양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당시 기억에도 소음은 심하지만 조식은 맛있었던 곳이었으니...

 

아마 다음 번에 베스트 웨스턴 호텔 군산에 묵는다면

11시 퇴실까지 푹 쉬다 조식은 먹지 않고 외부 식당으로 나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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