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옹's 호댕이야기

고양이 용품 - 탐사 반려동물 LED 발톱깎이(발톱깎기)

by BONTA 2023. 2. 15.
728x90

 

 

 

호댕이가 새끼 때 사용하던 페스룸 발톱깎이도 괜찮았지만
8개월이 넘어가니 발톱 깍는 것을 몹시 싫어해
페스룸 발톱깎이의 작은 구멍에 발톱을 넣는 것 자체가 큰 일이었다.

그래서 일반적인 고양이 발톱깎이를 알아봤다.
가능하면 LED가 있는 모델로 힘을 받기 좋은 모델.
간혹 귀여운 디자인의 발톱깎이도 보이는데...
힘 받을 곳이 없으면 사용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국 선택한 탐사 반려동물 LED 발톱깎이.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의 다른 판매자 물건도 있었는데...
가격이 탐사가 더 저렴해 탐사로 주문했다.

아마 중국에서 수입해서 케이스만 바꿔서 판매하는 듯.

 

 

구성품은 발톱깎이와 헤드커버, 수은전지.
커버가 있는 건 좋지만
저 커버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얌전한 고양이는 흔치 않을 것 같다.

 

 

손잡이 부분도 큼직하고 중앙의 스프링도 짱짱하다.
안그래도 애완동물 발톱을 깎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발톱깎이가 사용하기 불편하면 힘들기가 이만 저만이 아닐 듯.

 

 

건전지를 넣고 LED를 작동시켜 봤다.
이 정도면 신경을 건드릴 걱정은 없을 것 같다.
이제 발톱깎이 날만 잘 들면 OK.

 

 

아... 역시 아무 것도 없이 도전한 결과는 썩 좋지 않다.
발톱은 커녕, 발을 잡는 것 자체를 싫어하니 어찌 해볼 수가 없다.

호댕이가 완강히 거부하는 통에 일단 발톱 자르는 것은 포기.

 

 

결국 고양이 간식 등장!
발톱깎이와의 첫 만남이 썩 편안하지는 않았지만
간식을 보더니 냉큼 달려와 간식을 보인다.

 

 

2인 1조로 한명이 간식을 먹이고
다른 한명이 발톱을 자르면
간식을 먹느라 발톱을 깎는 것은 신경 조차 쓰지 않는 호댕이.
아프지도 않으면서 그냥 거부하는 거였음...

 

LED도 마음에 들고 날도 잘 드는 것이 제대로 된 제품을 하나 만났지 싶다.

혹시 애완동물 발톱깎이가 필요하면 저렴하게 이 제품을 추천해 본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