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꽃게집 하면 충남서산집을 많이들 이야기 하지만
웨이팅이 싫다 보니 강화도에 방문하면
외포리 꽃게집이나 강화꽃게집을 다니곤 했다.
외식 - 강화도: 강화꽃게집 꽃게탕 (외포리/외포항)
음료수 한잔 안 얻어 마시고 남기는 후기. =) 지난 일요일, 비를 뚫고 찾은 강화도 외포항.언제 한 번 강화도 명물 꽃게탕을 먹으러 가보고 싶었는데사람이 많을 것 같아 미루고 미루다,비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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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4월에는 주중에 시간이 조금 생겨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에 충남서산집을 찾아봤다.
주차장이 너무 한산해서...
문을 닫은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휴무일은 아니었다.
참고로 정기휴무는 매주 월요일이라고.
주차장 만큼이나 헐렁한 테이블.
꽃게철이 아니어서인지 주중이기 때문인지...
하긴 이날, 강화꽃게집과 외포리꽃게집은 아예 영업을 안하긴 했으니
(그래서 이날 충남서산집을 찾았다.)
아마 주중이라 영업을 안하는 것 아닐까 싶긴 하다.
기본 반찬은 크게 눈에 띄는 것이 없다.
오히려 강화꽃게집 쪽이 더 나은 듯 싶기도?
그 집은 도토리묵에 이것저것 나왔던 것 같은데...
아... 그런데 꽃게탕은...
충남서산집이 더 나은 듯 싶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강화도 꽃게탕은
살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였는데
그래도 충남서산집은 제법 빼 먹을 것이 있었으니까.
우려낼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것이 꽃게탕의 매력.
라면사리를 하나 추가할까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이미 배가 어느 정도 찬 상태여서...
라면사리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식사를 마쳤다.
아마 다음 번 강화도 방문 때,
충남서산집에 웨이팅이 없다면
아마 다시 찾지 않을까 살짝 생각해 본다.
어쩌면 백설이(골든리트리버) 때문에
애견 동반이 가능한 외포리 꽃게집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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