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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음식이야기

용산구 - 팀호완 용산점

by BONTA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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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jisudkssud/90192451273

 

셋째날 ~스타의 거리 & 딤섬 흡입~

  마지막 날 아침 일찍 눈을 떠 밖으로 나와봤다. 음... 여전히 날씨는 안 좋구만... 어째 어제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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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3년 전이군...

홍콩에 가서 딤섬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음식이 안 맞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딤섬 만큼은, 특히 새우가 들어간 딤섬은 정말 맛있게 먹었었다.

 

 

 

그래서 찾은 팀호완 삼성점.
사실 홍콩에서는 팀호완에 방문했던 적은 없고
코로나 직전, 마카오에서 두끼를 해결했던 곳이다.

홍콩의 딤섬을 생각하고 마카오 팀호완을 방문했었는데
홍콩 딤섬집보다 종류도 적고 맛도 그에 못 미치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건 또 다른 문제.

 

 

 

영업시간은 11:30 ~ 22:00.
하지만 마지막 주문은 20:30이라는 것이 조금 의아하다.
한시간도 아니고 한시간 반 전에 주문 마감이라니...

아울러 브레이크타임(휴게시간)은 15:00 ~ 17:30까지다.

 

 

 

창가쪽 자리는 넓직하니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
채광도 좋고 창 밖을 보는 맛도 있고...
제법 괜찮은 음식점의 느낌이 난다.

 

 

 

하지만 우리가 배정 받은 매장 안 쪽 좌석은...
좁은 통로에 간신히 테이블만 가져다 놓은 느낌이다.
직원 통로도 중간에 있고...
다른 테이블로 음식이 나갈 때도 살짝 번잡스럽고...

가능하면 창가쪽 자리에 앉으시길 추천하고 싶다.

 

 

 

딤섬류는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전혀 기대 없이 분위기만 느끼려고 방문했는데
덕분에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었다.

10년도 더 전에 맛봤던 홍콩 딤섬과의 비교는 어렵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게 살짝 현지화가 됐는지
마카오에서 먹었던 딤섬보다는 괜찮은 느낌.

다만 간이 센 편이라 입맛에 따라 짜다고 느낄 수도 있긴 할 듯.

 

 

 

딤섬만으로는 요기가 될 것 같지 않아 주문한 볶음밥.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파이구 볶음밥...?

아무튼 딤섬에 비해서는 다소 무난한 맛이었다.
굳이 팀호완에서 웨이팅까지 해 가며 먹을 맛은 아닌 걸로...

추후에 포스팅 하겠지만 오히려 완탕면이 훨씬 낫지 않나 싶다.
우리가 흔히 먹는 면과는 다른 느낌이기도 하거니와
따뜻한 국물과 함께 하는 편이 딤섬을 즐기기에도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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