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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7

속초 - 고성 미시령 옛길: 드라이브 코스(와인딩) (18.09.30 / 아이폰X) 속초에서 인제를 넘어가는 길,굳이 고속도로를 피해 미시령 옛길로 들어섰다.그리고 그 선택은 더할나위 없는 정답이었다. 오르는 내내 급커브가 이어지고낙석이 떨어질 것 같은 구간도 적지 않아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그 정도 관리는 되고 있겠거니 하는 마음에(어쩌면 안전불감증이려나?)열심히 산을 올라 만난 산 아래 시내와 동해바다. 이렇게 내려다 보니 마치 헬기를 탄 기분이라는 평도 있었다.정말 오르는내내 기분이 좋았던 와인딩 코스였다. 한참 산을 오르다 만난 설악산 울산바위.이렇게 아래서 올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모습이다.대한민국에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서도이 광경을 본게 처음이라는게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덕분에 이렇게 멋진 사진도 한장 건질 수 있었다.사진으로만 보면 앞에 정차해 있는 S.. 2018. 10. 10.
양양 - 식당: 낙산 행복식당 (18.09.30 /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낙산행복식당033-672-5979찌개, 전골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42 낙산사 부근에서 비빔밥을 하는 집을 찾다 방문한 집.일행중에 비빔밥을 먹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 찾은 곳인데다음지도상에 있는 평은 썩 좋은 편이 아니긴 했다. 하지만 관광지 주변 사찰 식당이 다 그렇지 하는 마음을 발을 들였다. 6찬이면 밑반찬 구성도 나쁘지 않다.맛도 다 괜찮은 편이었고개인적으로는 멸치볶음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윽고 나온 산채정식 메인 메뉴.식당 사장님 말씀으로는 모두 직접 채취한 나물로,큰 호텔에서 먹을 수 있는 재료들보다 좋은 재료라고. 우리는 비빔밥이 먹고 싶었기에비벼먹을 수 있는 그릇을 요구했는데'싸구려 음식인 줄 안다'는 투덜거림이 주방에서 들려왔다.그러면서도 나.. 2018. 10. 10.
양양 - 낙산사: 도자기와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이국적인 사찰 (18.09.30 / 아이폰X) 낙산사033-672-2447절, 사찰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카카오내비에 낙산사 주차장을 입력하니위의 사진이 보이는 풍경으로 필자를 안내했다.낙산사 초입에 있는 넓은 주차장을 지나쳐,내비가 안내하는대로 산길을 따라 오르자 보여준 곳이다. 문제라면 넓은 주차장에 비해 다소 비좁아 3중 주차까지 해야하기에주차 관리하시는 분들께 차 키를 넘겨드려야 한다는 점과홍예문을 지나 들어오는 정문이 아닌,뒷문을 통해 들어가기에 관람 동선이 조금 꼬일 수 있다는 것 정도.아, 주말에는 주차 대기를 한참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려나? 후문에서도 입장료는 칼 같이 받는다.주차비가 3천원 입장료가 3천원이니 사찰중에서는 꽤 비싼 편이 속한다.지난 번에 방문한 입장료가 1200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다. .. 2018. 10. 10.
속초 - 대포항: 야경과 튀김골목 (18.09.29 / 아이폰X) 대포항033-639-2690항구, 포구지번강원 속초시 대포동 두번째 찾은 대포항 야경.최근 항구마다 보이는 대게 조형물이 등대 모형보다 더욱 눈에 띈다.강릉이고 포항이고 할 곳 없이 눈에 띄니한국 항구의 아이덴티티라고 해도 좋을 정도. 등대와 불을 밝힌 가게들,다른 건물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라마다 호텔까지 해서그럴듯한 야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달이 떠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아쉽게도 달은 구름에 가려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이 방파제 옆에는 빨간 등대도 하나 서 있다.관광객들에게 괜찮은 기념 사진도 남기게 해주는... 다시 돌아와 라마다 처음 걸음을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오니어느샌가 달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사실, 라마다 호텔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는데...만약 호텔이 .. 2018. 10. 9.
속초 - 숙소: 애니텔 (18.09.29 / 대포항 부근 저렴한 펜션) 내 돈 주고 숙박하고 남기는 후기 =) 애니텔펜션033-635-2060펜션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3783 만약 대포항 부근에서 속초를 즐길 예정이라면,그리고 꼭 대형 호텔이 아니어도 괜찮다면,애니텔 펜션을 추천하고 싶다. 일단 위치가 대포항에서 길 하나 건넌 곳이라아침에 창문을 열면 위 사진의 전경을 즐길 수 있고무엇보다 가격이 1박 10만원 이내로 몹시 저렴한 편이다. 게다가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침구 추가까지 가능하니,가족단위 여행객도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곳일 듯 하다. 작년에 에서도 묵어본 입장에서정말 애니텔 펜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1층에는 24시간 편의점이 입점해 있어음료수나 간식거리, 주류 등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일부 펜션의 경우, 밤에 간단한 먹거리라도 살라치면어쩔 수 없이 차를.. 2018. 10. 8.
속초 - 맛집: 미소초밥 (속초 초밥 일식집 /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미소초밥033-631-0015초밥, 롤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4119 속초까지 가서 회가 아닌 초밥집을 찾아야 할 일이 생겼다.딱히 속초에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인터넷 검색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그나마 평이 좋던 '초초 속초초밥'은 무슨 일인지 토요일임에도 휴점 중. 해서, 어쩔 수 없이 찾은 곳이 지금 포스팅 하는 '미소초밥' 이었는데결론은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곳이었다.특히 동네 주민들과 휴가 나온 군인들이 자리를 채우는 걸 보면그 만족감은 필자만 느끼는 것이 아니었을듯. 사진 오른편에 약이라는 간판 밑에...무슨 옛날 노래방 간판 같은 느낌의 사이드 간판이미소초밥 간판이다. 미소초밥 가게를 보기 전,멀리서 저 간판만 봤을 때는 정말 불안감이 엄습했었다.아.. 2018. 10. 6.
속초 - 숙박: 라마다 강원 속초 호텔 <테라스 패밀리 트윈> 라마다 강원 속초 호텔 작년이었나?군산에 놀러가서 묵었던 이 나름 괜찮은 느낌이었던지라속초 여행에서도 숙소를 라마다 호텔로 결정했다. 비슷한 뷰와 등급(?)의 롯데 호텔도 있었지만,개인적인 이유로 롯데를 그다지 이용하지 않는지라별 다른 고민 없이 라마다 호텔을 선택했는지도... 일단 호텔 위치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대포항 바로 옆인지라 뷰도 괜찮았고,관광지라 늦게까지 영업하는 식당들이 많아 저녁식사나 야식도 어렵지 않게 해결이 가능했으니까.물론, 관광지이니 만큼 가격이 비싼 거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문제는 바로 이곳부터 시작했다는 거.주차장으로 올라가는 통로가 좁아도 너무 좁다.소나타 정도의 중형차까지는 어찌어찌 올라가겠지만,차량이 그보다 커지거나 회전반경이 넓은 경우는 진짜 조심하길 권한다. .. 2017.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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