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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8

남원 - 광한루 22.07.23 (아이폰 11 PRO MAX) 서울에서 가기에는 거리가 꽤 있는 편이지만 1년에 한두번은 찾는 광한루. 상대적으로 자주 찾다 보니 오히려 사진이 조금 부실하다. 자주 가는 여행지의 경우, 풍경을 사진에 담아 오기보다는 눈에 담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남겨야 한다' 는 압박감 없이,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기고 온다는 느낌이 그런 느낌 아닐까 싶다. 광한루 관광 안내소 바로 옆의 작은 주차장, 그리고 서문쪽 공영주차장 모두 주차요금은 2천원. 일주차 기준이니 주차요금이 부담될 정도는 아니다. 2천원이 부담이라면 차를 놓고 다녀야지... 광한루 입장권은 성인 3천원이지만 지난 7월 기준으로는 지역상품권으로 1천원을 돌려줬다. 관광객 입장에서야 실질적으로 입장료를 할인 받은 것이니 좋고 남원시 입장에서도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니 좋은, 그야말로.. 2022. 9. 1.
화순 - 운주사 천불천탑 & 와불이 일어나면 (21.02.28) 수년 전에 들렀었던 화순 운주사. 퇴마록 혼세편 1편 타이틀이었던 "와불이 일어나면" 의 배경이 된 곳이다. 퇴마록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천불천탑" 으로 알려진 사찰. 그 말대로 천개의 불상과 천개의 탑이 있다고 할 정도로 불상과 탑이 많은 곳. 요즘은 주차비를 받는 곳이 많은데 운주사는 주차비 없이 차량을 세울 수 있다. 게다가 일주문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자리 잡고 있어, 어르신이나 어린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부담이 없다는 점이 더욱 좋다.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 3,000원. 저렴하지는 않지만 사찰의 규모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받아야 할 것 같긴 하다. 일주문부터 대웅전까지 완만하게 뻗은 경사로. 길도 잘 닦여 있어, 누구든 크게 부담 없이 경내를 돌아볼 수 있을듯. 하지만 운주사의 와불을 보.. 2021. 3. 3.
진도 - 진도대교 & 진도타워 (영암 진도 당일치기 코스 #2) 영암~진도 당일치기 코스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 > 진도대교 & 진도타워 > 진돗개 테마파크 > 진도항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을 나와 영암 방조제를 건너면 해남과 진도가 나온다. 염암과 진도를 묶어서 여행할 수 있는 이유가 비로 이것. 일정이 넉넉하다면 중간에 해남까지 끼워 넣고 제대로 된 남도 여행코스를 잡아도 좋을 것 같다. 영암 방조제에서 차로 약 20여분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진도대교. 해남 외곽을 타고 들어오는지라 마땅한 관광지를 찾을 수는 없었다. 당일치기 일정에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을 보고 해남과 진도까지 돌아보기는 무리인듯. 진도대교를 건너면 바로 왼편에 높다란 건물이 하나 보인다. 바로 그곳이 진도타워. 진도에 들어가는 길목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지라 놓치기는 쉽지 않을듯. 하지.. 2019. 9. 10.
황전 - 황전휴게소(전주방향) SEE:노고단 전망대 (던킨도너츠 황전휴게소 상행점 / 아이폰X) 던킨도너츠 황전휴게소상행점061-782-1154도넛전남 순천시 황전면 순천완주고속도로 28 지난 달 10/14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들른 황전 휴게소(전주방향)작년까지만 해도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었는데최근에는 이곳 휴게소에도 사람이 제법 많아졌다.여수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이 들르는 것이려나? 그런데 지난 번에 들르니 뭔가 못보던 건물이 하나 생겼다.사실 황전은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초입인지라그냥 지나치고 오수 휴게소를 자주 찾는 편인데그 사이에 SEE:노고단 전망대라는 녀석이 생긴듯. 굳이 입간판이 아니더라도 이 건물이 눈에 안 띌리가 없다.심지어 던킨 도너츠라고 써 있으니,이곳이 카페라는 것을 모르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컨테이너 박스로 얼기설기 만들어 놓은 듯 한 건물이지만검정과 핑크의 조합.. 2018. 11. 5.
순천 - 숙박: 에코그라드 호텔 조식 1인당 1.3만원짜리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조식!여느 호텔 못지 않게 깔끔한 홀테 뷔페식 조식으로,음식 가짓수도 그렇게 적지 않아 이것저것 맛 볼 수 있었다. 주변 식당과 비교하자면 다소 비싸지만,호텔임을 감안하고 아침을 숙소에서 해결하고 나간다는 전제 하에서는그럭저럭 괜찮은 구성이었다고 생각한다. 음식과 완전히 분리된 곳에서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음식을 담으러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 사이에서식사를 하는 건 조금 부담스럽다고 할까,뭔가 안정이 안되는 느낌이 드니까. 사람이 제법 많아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는데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제법 바깥을 내려다 보며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비록 삭막한 도시의 풍경일 뿐이겠지만,바쁜 도시를 내려다 보며 즐기는 식사의 여유로움이란... 그런데 이 모든.. 2018. 8. 16.
순천 - 숙박: 에코그라드 호텔(번화가에 자리 잡은 특급호텔) 내 돈 주고 숙박하고 남기는 후기 =) 에코그라드호텔061-811-0000전남 순천시 백강로 234 너무 늦게 숙소에 들어간지라 아쉽게도 외경 샷이 없다.순천에서 나름 고층인데다 번화가에 자리잡고 있고심지어 외형도 특이해서 눈에 확 들어오는데 외경 사진을 못 담다니... 아무튼 순천에서 보기 힘든 특급호텔, 에코그라드 호텔을 소개해 본다.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메인 조명은 거의 꺼진 상태.로비 천장에서 2층이 올려다 보이는 형태인지라조명이 들어오면 꽤나 그럴듯한 풍경이 아닐까 싶다. 직원도 여느 호텔들처럼 친절하고오픈한지 얼마 안돼 시설도 깨끗한지라첫인상은 일단 합격이다. 15층에 묵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엘레베이터에서 룸을 가는 길에 이런 모퉁이가 있어서고층빌딩 전망대에서나 담던 사진을 담아봤다. 사실 .. 2018. 8. 16.
여수 - 여수해양공원 하멜등대: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 (18.03.24) 벌써 한 달이나 전에 다녀왔던 여수 하멜등대.3/24 토요일 오후, '도착해서도 뭔가를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조건에 부합하는 곳을 찾다 보니뇌리에 떠오르는 곳이 한 군데 있었다.다름 아닌, 여수 밤바다 여수 엑스포 주차장에 차를 대면그 부근 어딘가에 돌아볼 곳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길을 나선 터라사실, 하멜 등대라는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내려간 김에 그 근방 지인 얼굴이나 보고 올까 해서 연락해 보니여수해양공원이 괜찮다고 알려주기에 어찌어찌 찾아간 곳이 여수 하멜등대다.하멜등대가 있다는 것도 내려서 눈으로 직접 본 후에야 알았으니까. 동도 펜션...을 찍으려던 건 아니고상가 건물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사진을 남겨봤다.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포차들이 밤에 인기가 제법 괜찮단다.흠, .. 2018. 4. 24.
순천 - 맛집: 아랫장 건봉국밥 (17.08.27) 순천에 자주 가는 편이지만 이른 바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가 본 적은 없다.워낙 익숙한 곳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그래서 이날은 굳이 맛집이란 곳을 검색해서 찾아가 봤다. 물론 순천에 사는 지인에게 정말 괜찮은 집이냐는 확인도 잊지 않았지. 순천 아랫장 지인 찬스를 사용한 결과 '맛이 변하지만 않았으면' 괜찮은 집이란다.뭐... 맛이 변했다 하더라도 평타는 치겠지 하는 마음에 일단 찾아가 보기로... 사실 입구에서 조금 놀랐는데시골 장에 있는 국밥집이라고 해서 조금 더 허름한 곳을 예상했었기 때문.생각보다 훨씬 깔끔한 간판과 외관에 위화감 마저 들었다. 입구 인테리어도 외부 못지 않다.벽에 박아 놓은 저 그루터기들이 참 마음에 든다.이게 정말 시골 장에 있는 국밥집이 맞단 말인가? 테이블간 공간이 .. 2017.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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